목소리를 통해 의사소통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발성의 불편함이 생기면 사회활동의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한번 시작된 쉰 목소리는 치료가 단기간에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고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대의 울림이 원활하게 일어나야 하는데 여러 염증성 질환, 종양, 붓기 증세로 이러한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쉰목소리 이유가 뭘까?
다양한 원인으로 성대의 울림이 방해받을 수 있지만 대표적인 몇 가지만 정리하여 설명해 보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쉰목소리 원인으로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위산이 역류하는 증상입니다. 체질적으로 식도의 괄약근이 약하거나 음주, 흡연의 습관으로 후 전적으로 마찬가지로 괄약근의 힘이 저하가 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소화를 돕기 위해 위산이 분비가 되는데 본래 식도 위로 올라오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식도에서 위로 연결되는 부분의 괄약근이 약해져 위산 역류가 일어나면 성대를 자극하고 붓기를 유발하게 됩니다.성대의 표면이 부어오르게 되면 울림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말하는 것이 상당히 불편해지며 소리 전달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증상으로 쉰목소리를 동반하게 되고 속 쓰림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이런 양상을 더욱 커지게 됩니다.
역류성식도염이 심한 분들은 음식물을 섭취할 때뿐만 아니라 공복의 상태에서도 위산 역류가 쉽게 일어나 쉰목소리를 유발합니다. 일상의 대부분 성대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생활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상당히 불편해지게 되고 본인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성대결절>
노래를 부르는 가수분들 사이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할수가 있는데 일반인 에게서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이 성대결절입니다. 성대 점막이 약한 분들이 장시간 말을 하는 직업을 가졌을 때 쉽게 찾아온다고 보면 좋습니다. 서비스센터, 교사, 강사, 콜센터 등에서 말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의 20~30%가 성대결절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결절로 인해 성대의 변형이 일어나고 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울림 기능이 약화되어 의사전달이 어려워지게 됩니다.발성이 잘 안 되다 보니 평소보다 더 큰 목소리로 전달하려 노력을 하게 되고 이러한 행동이 치료를 늦춰지게 만듭니다. 한번 성대결절이 일어나면 재발이 잘 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말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성대부종>
성대 울림판 부위는 항시 부럽고 촉촉한 상태가 유지되어야 제대로된 발성이 나오며 의사전달이 무리 없이 이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부위에 염증이 생겨 부종이 생기게 되면 성대 표면이 딱딱하게 경화되는 현상으로 제대로 된 음성이 나오지 않아 쉰목소리를 유발합니다. 성대결절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긴 하지만 붓기의 성향이 강하고 치료가 비교적 빠르게 된다는 점이 다릅니다.
<후두염>
주로 감기에 의한 후두 염증성 붓기로 발생하고 다른이유로는 역류성 후두염을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과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위산의 역류가 후두까지 일어나 발생하게 되는데 이물감이 심하게 느껴져 발성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통증이 함께 동반되기도 합니다. 만약 감기 증상으로 후두에 염증이 생겼다면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역류성후두염이 원인이라면 체질개선의 노력과 병원적인 치료까지 고려를 함께 해봐야 합니다. 성대뿐만 아니라 후두 또한 목소리 발성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쉰목소리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 쉰목소리 예방 및 개선방법
역류성 식도염, 성대결절, 성대부종, 후두염 모두 발성기관인 후두와 성대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이기 때문에 개선의 방법은 모두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면 병원적 치료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고 생활습관의 개선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식사 중 국물 섭취 제한>
위산을 역류하게 만드는 큰 원인으로 식사중 국물요리를 과하게 섭취하는 것입니다. 위에 음식물과 국물이 함께 섞이게 되면 소화되는 시간을 길게 만들고 위산을 평소보다 더 내보내게 됩니다. 식도 괄약근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많은 위산의 역류는 쉰목소리를 심하게 악화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되도록 국물을 적게 먹고 식사 후 30분 정도 지난 후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음식 제한>
위의 소화력을 떨어트리고 위산의 역류를 불러오는 커피 카페인,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두와 성대의 염증 수치를 높이는 악영향도 함께 주기 때문에 증상이 호전되기 전까지는 되도록 먹지 않아야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 시간>
공복의 시간이 길어지면 위 속 쓰림 증상이 생기면서 소화기 계통 컨디션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위산의 발생으로 인해 성대 자극이 심하게 되기 때문에 식사 시간 패턴을 꾸준히 해 공복을 길게 가져가지 않게끔 합니다. 영양의 균형을 맞추고 면역력을 올리는 것은 성대, 후두의 붓기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어 실천에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의식적인 수분 섭취>
발성 계통의 피부조직을 연하게 만들고 촉촉하게 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루 2리터 이상의 따뜻한 물이 도움이 되며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시간을 나누어 조금씩 마시는 게 흡수력이 더욱 좋습니다. 성대의 자연스러운 진동을 유도하기 위해 수분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위에 좋은 음식 섭취>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 위산이 넘어오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음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대표적인 식품으로 양배추, 마, 칡즙 이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고 속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쉰 목소리와 위장과의 관계는 상당히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 소화계통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먹는 습관 하나로도 상당히 큰 개선이 이루어집니다.
'건강 톡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산부 엽산 먹어야 하는 이유 및 섭취 권장량 (0) | 2022.08.24 |
---|---|
마그네슘 부족하면 나타나는 결핍 증상과 권장 음식 (0) | 2022.08.23 |
간헐적단식 종류 와 공복시 먹어도 되는 음식 (0) | 2022.08.22 |
참치캔 중금속 위험에서 안전할까? 임산부 섭취 가능여부 (0) | 2022.08.21 |
육회 단백질 칼로리 및 섭취시 주의사항 (0) | 2022.08.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