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받고 나서 검진표를 보면 알 수 없는 알파벳과 용어들로 가득 차있어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중 간건강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감마지티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수치를 파악할 수 있는 항목으로 정상범위 와 비교하여 나의 몸상태를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그 외 추가적으로 AST, ALT 수치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 감마지티피(r-GTP) 란?
간겅강과 관련이 있다고 막연하게만 알고 있는 감마지티피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감마지티피(r-GTP)는 혈액 검사를 통해 그 수치를 볼 수가 있는데 주로 우리 몸의 장기에서 있는 효소양을 알아본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마지티피 가 기준치 이상이라고 하여 꼭 간건강이 나쁜 것이 아닌 신창, 비장, 췌장 등의 기관 쪽에서 컨디션이 떨어져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감마지티피는 포괄적인 체내 효소 수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일종의 보조지표로 기능을 하고 경계를 알린다고 보면 쉽습니다. 감마지티피 수치는 기준치보다 높으나 AST, ALT 수치는 정상범위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직접적인 간 염증 또는 손상이 일어났다기보다는 몸 안의 장기 어느 부위에서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AST, ALT 수치까지 정상범위를 넘게 되면 간세포 손상이 가있거나 염증의 정도가 심할 수가 있어 이후 간건강 관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AST 가 오르면 ALT까지 함께 상승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잘못된 음주, 식습관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구분 | 정상범위 |
r-GTP | 0~50 IU/L |
AST | 13~40 IU/L |
ALT | 7~40 IU/L |
◼︎ 간수치 오르는 이유
- 음주
잦은 음주 습관은 간세포 손상을 빠르게 진행시키고 기능을 떨어지게 만드는 가장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체내 효소를 분해하는 간이 알코올의 분까지까지 하게 되어 과부하현상으로 인해 감마지티피, AST, ALT 수치의 전반적인 상승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만약 AST 수치가 유독 올라가는 분들이 있다면 음주를 조심해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는 분들에게서 간수치가 현격하게 올라가 정상치의 10배 이상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금주를 시작하게 되면 빠르게 간수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간건강 회복을 위해 술을 마시는 행위를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간수치가 정상이고 평소 가끔씩 음주를 하는 습관을 가진 분들이라면 충분히 간이 알코올을 분해할 능력이 되기 때문에 크게 우려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이미 감마지티미 등의 수치가 높아져 있는 분들이라면 신경을 써야 합니다.
- 간장 질환
감마지티피는 신체 다른 장기 효소수치로 인해 높게 나오는 사례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다른 질환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담즙 등에 문제가 생겨 복통, 담석증등의 증상을 경험했고 황달현상까지 생겼던 이력이 있다면 별도의 복부 초음파 검사를 진행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 비만
체지방률이 과도하게 높아지는 비만 증세에서도 간수치의 상승 현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감마지티피 수치가 기준치보다 높아질 수가 있고 AST, ALT의 상승은 크게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음주를 하지 않고 별다른 간장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마지티피 수치가 기준치보다 높게 나온다면 현제 나의 과체중 상태를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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