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가운데 섬으로 위치하고 있어 일년 내내 높은 기온을 보여주는 괌은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해외 여행지입니다. 신혼여행, 가족여행 등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을 하게 되는데 월별 날씨 가수량 등의 기본정보를 사전에 알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괌 여행하기 좋은 시즌
주변이 바다로 되어있는 섬이고 8월 ~ 10월 우기에 접어들게 되면 태풍의 영향권에 자주 들어갈 수가 있어 여행계획을 세우는데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건기에 해당하고 날씨의 변화가 적은 1월 ~ 6월까지가 야외에서 여가를 즐기고 쾌적함을 느끼기 좋은 시즌입니다. 특히 1월 ~ 3월 시기는 한국에서 활동이 적어지는 겨울이고 괌에서는 반대로 최적의 날씨 조건을 보여주기 때문에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 괌 월별 날씨 살펴보기
<1월 ~ 2월>
평균기온은 24℃ ~ 30℃ 수준으로 한국의 초여름 날씨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한 달 기준 강수량은 100mm 안팎으로 16일 정도 비가 내립니다. 기온은 약간 높지만 건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한낮에도 그늘에 있으면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쾌적합니다. 한국은 이미 한겨울인데 비해 괌은 매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게 됩니다.
<3월 ~ 4월>
평균기온 25℃ ~ 30℃ 정도가 되고 1월, 2월과 거의 비슷한 기온을 보여 줍니다. 한 달 기준 평균 강수일은 17일 정도, 강우량은 70mm 안팎이 됩니다. 괌 건기 시즌으로 비가 자주 올 수는 있지만 습도가 그리 높지 않아 불쾌지수는 낮은 편입니다. 하늘은 매우 맑고 청량한 날씨가 이어지게 되며 얇은 옷을 넉넉하게 챙기고 혹시나 내릴 수 있는 소나기 등에 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5월 ~ 6월>
평균기온 25℃ ~ 31℃ 수준을 유지하고 한 달 기준 강수량 130mm 내외, 강수일은 20일 정도가 됩니다. 이 시즌부터는 괌 우기가 시작됨으로 약간은 습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바람에서 습한 기운이 많이 체감되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품이 넉넉한 옷을 여러 벌 챙기는 것이 좋으며 우산, 우비등을 필수적으로 챙겨 비에 의한 낭패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7월 ~ 8월>
평균기온 25℃ ~ 31℃ 로 5월, 6월 날씨와 비슷하고 한 달 평균 강수량은 250mm ~ 350mm, 강수일은 25일로 거의 매일 비가 온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또한 시즌부터는 태풍이 찾아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 미리 일기예보를 찾아보고 여행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태평양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태풍 영향을 크게 받는 특징이 있습니다.
<9월 ~ 10월>
평균기온 26℃ ~ 32℃ 한 달 평균 강수량 320mm 내외, 강수일은 24일 정도가 됩니다. 대부분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습한 기운이 감돌지만 기온이 높기 때문에 물놀이 등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7월 ~ 8월 시즌은 날씨는 변화가 워낙 심하고 태풍 영향권에 자주 들어가기 에 마찬가지로 일기 예보를 잘 파악하고 여행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11월 ~ 12월>
평균기온 25℃ ~ 30℃ 정도가 되며 한 달 강수량 150mm ~ 200mm, 강수일은 22일로 조금씩 건기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여전히 공기는 습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얇은 옷을 충분하게 챙겨야 하며 비 오는 날이 대부분 이기 때문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계획을 잘 세우는 것도 좋습니다. 기온은 여전히 높기 때문에 바닷가 주변에서 여가를 즐기거나 물놀이를 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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