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배관라인이 들어오지 않는 지역은 기름보일러로 대체하여 사용을 하게 됩니다. 가스보일러 보다 난방비가 약간 더 높게 나오는 단점이 분명 있기 때문에 사용 시 절감을 위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기름값을 줄일 수 있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기름보일러 난방비 절감 꿀팁
<평수보다 조금더 큰 보일러 선택>
일반적으로 집평수 보다 약간도 용량이 큰 기름보일러를 선택해야 충분한 난방효과도 얻으면서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집 평수 딱 맞게 기름보일러를 설치하게 되면 오히려 열효율이 떨어져 불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온수는 50℃ ~ 60℃ 설정>
뜨거운물을 사용할 때 온수 온도 세팅은 되도록 50℃ ~ 60℃ 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보일러 와는 다르게 기름보일러는 물을 데우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특징이 있어 70℃ ~ 80℃에 온수를 맞춰놓으면 기름값이 20% 이상으로 많이 소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간 미지근한 수준의 미온수 느낌이긴 하지만 60℃ 부근까지 맞춰면 그럭저럭 샤워까지 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어느 정도 타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온수 미리 세팅하기>
따뜻한물을 사용할 때 미리 온수모드로 두고 온도를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보일러 특성상 물을 데우는 데까지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가 되기 때문에 적정한 온도(50℃ ~ 60℃)를 설정하여 급하게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게 합니다.
<실내온도 세팅 주의>
기름보일러의 난방비 폭탄 주요원인은 역시 실내온도를 어떻게 하고 사용하느냐에 있습니다. 가스보일러는 20℃ 초반으로 세팅해도 크게 난방비에 대한 부담이 없지만 기름보일러는 난방비 폭탄이 나올 우려가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드럼(200리터) 이상을 소비하게 되는 경우가 있고 금액으로 따지면 30만 원 내외의 부담되는 금액입니다.
약간 서늘한 감이 느껴질수 있겠지만 18℃ ~ 20℃ 정도로 실내온도 세팅을 하고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것이 난방비를 절약하는 경제온도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상시 내의를 입고 있고 쌀쌀한감이 느껴질 때는 경량 패딩 정도는 입고 실내생활을 할 의지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타이머 기능 활용>
기름보일러 대부분에는 타이머기능이 들어가 있고 원하는 패턴대로 보일러를 ON/OFF 할수가 있습니다. 방온도가 식어버리면 다시 끌어올리는데 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타이머 설정을 통해 실내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한겨울에 3시간 ~ 4시간 텀으로 기름보일러를 가동 시면 방온도 유지가 되면서 난방비 절감도 할 수가 있습니다.
<화장실, 싱크대 수압 조절>
온수가 나오는 곳의 밸브를 조절하여 수압을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배출되는 온수의 양을 줄어들게 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보일러가 돌아가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크게 난방비를 절감할 수가 있습니다. 처음 상태의 밸브에서 대략 20% ~ 30% 정도 잠가주는 것만으로도 체감적인 절약 효과가 있습니다.
<단열 신경쓰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집안의 단열 마감처리에 따라 난방비의 차이가 정말 크게나게 됩니다. 손쉽게 단열을 보강하는 방법은 현관입구 부분과 중문에 필수적으로 문풍지를 붙여주고 창문에는 단열재를 붙이는 것입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이 될 수 있지만 이 두 가지만 제대로 해주는 것만으로도 기름보일러 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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