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네마다 최대 2곳 이상의 헬스장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헬스장이 늘어남에 따라 PT 문화가 자리 잡게 되었고 전문 트레이너 직업이 각광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헬스트레이너를 하기 위한 방법과 장점 단점 그리고 급여 수준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헬스 트레이너 되는방법
회원을 유치하고 1:1 또는 다대일 PT 일을 하게 되는 헬스 트레이너를 개인의 역량과 영업이 상당히 크게 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직업입니다. 트레이너 본인의 운동스킬과 회원 간 유대감, 의욕 등도 매우 중요하지만 영업능력이 기본 바탕이 되어있어야 하므로 딱히 정해진 자격요건은 없으며 센터마다의 채용 기준도 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규모가 큰 센터에 입사를 하고 회원분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적어도 생활체육지도사(2급) 정도의 자격증은 갖추고 시작하는 게 좋으며 어느정도 몸을 만들어 놓은 상태로 PT를 시작하는게 센터 또는 개인을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도권 지역에서 전문 헬스 트레이너를 꿈꾸는 분들은 대다수 체육 관련학과를 졸업하고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은 물론 시, 도 대회 수상이력도 있어 경쟁력을 갖추기도 합니다. 또한 지방의 작은 센터에서 일을 하시는 트레이너 분들 중 별도의 자격증이 없고 운동경력이 짧은 사례도 있어 자격요건 편차가 큰 직업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헬스 트레이너 급여 수준
센터마다 월급체계다 모두 다르고 개인의 역량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기본급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PT비용에서 일부를 가져가는 경우도 있으며 어떤 곳은 오로시 PT비에서 급여를 충당하는 곳도 있습니다. 몸이 좋고 대회 수상이력도 있으며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인지도가 있는 분들은 차별적인 대우를 받기도 합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헬스 트레이너 급여 차이가 크게 나는 경향이 있지만 평균적으로 초임 헬스 트레이너 급여는 PT를 너무 적게 하지 않는 이상 200 중반 ~ 300 초반 정도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험이 쌓여 회원을 유치하는 영업능력이 올라가고 대회수상이력 추가, SNS를 통해 자기 PR을 좀 더 열심히 한다면 500만 원 이상의 월 급여를 받는 분들도 많고 수도권은 월 700만 원 이상도 받기도 합니다.
헬스 트레이너가 워낙 개인 역량에 따라 급여 수준 차이가 심하게 하는 부분이 있어 연차가 쌓인다고 하여 월급이 오르지는 않습니다. 몸을 사용해 경제활동을 하는 직업이기에 다분하게 자기계발과 홍보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분명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본인이 들이는 시간에 비례해(PT 수업 등) 급여를 받는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헬스 트레이너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법
◇ 보디빌딩 대회참가
각 지역에서는 매년 보디빌딩 대회가 열리고 여러 곳에 적극적으로 참가를 하여 입상 또는 수상을 하여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동네 센터에서 회원 PT 위주로만 하기보다는 최대한 시간을 내서 대회준비를 해 커리어를 쌓아 나가는 분들이 결국 오래 남고 급여 수준도 높아지게 됩니다.
◇ SNS 활동
인스타, 유튜브, 블로그 등의 SNS 매체를 통해 자신을 홍보하고 영업을 해줘야 어느 정도 만족되는 수준의 급여를 맞춰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센터 안에서 오시는 회원분들만 상대하게 되면 월급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것도 경험하게 됩니다. 자신의 커리어, 몸상태 등을 SNS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올리고 알리는 것이 앞으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 트레이닝 티칭 능력 개발
트레이너의 능력을 평가받는 궁극적인 항목은 티칭 능력입니다. 회원분들 각각에 맞는 운동스타일, 강도, 식단 등을 꼼꼼하게 지도하고 맞춰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회원 감소를 막고 수입을 늘리는 기본 밑바탕이 됩니다. 회원에 따라 다르게 태도를 보이고 자신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고 하여 불성실하게 PT수업을 하다 보면 결국 트레이너의 본분 자질을 잃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트레이너는 회원의 체중감량 또는 근육증가, 운동퍼포먼스 증가를 위해 티칭 하는 것 이외에 멘털적으로 꾸준하게 헬스를 할 수 있게끔 독려하고 북돋아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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