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투잡 전동휠 킥보드 없이 뚜벅이 가능할까 장단점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대리운전 투잡을 생각하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대략 절반정도 되는 기사분들은 킥보드 및 전동휠을 활용하고 나머지 분들은 뚜벅이로 일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대리운전 일이 가능할지 알아보겠습니다.

 

핸들

◼︎ 대리운전 투잡 뚜벅이 가능한가?

 

<수도권>

 서울, 인천, 경기 등의 수도권에서 대리운전 투잡을 하는 분들은 단거리 보다는 중장거리 위주의 높은 콜단가를 노리기에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또한 광역시, 지방에 비해 대중교통의 운영시간이 길기 때문에 충분하게 뚜벅이로 대리운전 투잡이 가능합니다.

 

 콜이 별로 없는 지역을 벗어나기위해 버스, 지하철을 이용해도 되고 지쿠터, 카카오바이크 등의 전기 이동수단을 짧게 짧게도 활용하면 되기 때문에 걷는 걸로 충분하게 대리운전 일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간혹 3시간 ~ 4시간 짧은 시간 단거리 위주로 일을 하시는 분들이나 복귀를 좀 더 편안하게 하기 위해 수도권에서도 킥보드, 전동휠을 사용하는 기사분들이 계십니다. 반대로 장거리 위주의 콜을 수행할 때 이동수단을 갖고 다니는 게 오히려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광역시, 지방>

 개인적인 생각으로 투잡 대리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이동수단이 있는 게 대체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수도권에 비해 대중교통이 11시 전후로 빠르게 끊기고 중장거리 운행보다는 단거리 운행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음날 본업을 위해 새벽 1시 이전 빠른 복귀를 해야 하는데 대중교통이 끊기는 이유로인해 불편함을 호소하게 됩니다. 빠른 복귀, 콜밭 이동 등의 이유로 인해 킥보드 및 전동휠을 이용하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게 사실입니다.

 

 광역시, 지방의 경우 특정 지역을 제외하고 콜밭이 아닌 오지가 생각보다 많이 있기 때문에 그곳을 빠르고 편안하게 벗어나기 위해 이동수단이 있는 게 시간대비 효율이 좋습니다.

 

 물론 공유킥보드, 카카오바이크 등의 이동수단이 있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 그 돈으로 차라리 이동수단을 구입해 분할로 납부하는 게 좀 더 일을 수월하게 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이동수단 기기비용으로 120만 원 ~ 150만 원 정도 예상해야 함)

 

대리운전 초보 알아두어야할 숙지사항(feat.마인드셋)

 

카카오바이크

◼︎ 대리운전 뚜벅이 장단점

 

<장점>

• 전동 킥보드, 전동휠을 타고 일을 하면 높은 확률로 부상을 당하게 되는데 뚜벅이는 당연히 다칠 일이 없습니다. 안전하게 대리운전일을 하기 위해 일부러 뚜벅이를 자처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최대 장점)
• 간혹 손님이 킥보드, 전동휠을 소지하고 있는 기사분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차량에 손상이 간다는 이유로 말이죠. 하지만 뚜벅이는 손님에게 거부당할 일이 없습니다.
• 초기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 대리 프로그램 비용만 지불하고 그 외 이동수단을 구입하는 큰 금액이 세이브되기 때문에 처음 대리일이 나에게 맞는지 테스트해보는 기간을 갖기 좋습니다.

 

 

<단점>

• 4시간 ~ 6시간 이상으로 뚜벅이로 걷다 보면 아무래도 피로감이 누적되기 때문에 다음날 본업에 지장을 초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대중교통, 공유킥보드, 전기자전거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걷는 거리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광역시, 지방 기준으로 시간대비 벌어들이는 수입이 이동수단이 있을 때보다 20% 내외로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빠르게 오지를 벗어나고 콜밭으로 이동하는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 일을 끝내고 새벽시간 집으로 복귀하기가 생각보다 번거롭고 어렵습니다. 10km ~ 20km 정도 되는 거리는 전동킥보드 및 전동휠로 충분히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걷는 거에 비해 편리함을 갖고 있습니다.

 

대리운전 전동휠 VS 킥보드 장점 단점

대리운전 전동휠 VS 킥보드 장점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