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을 처음 하시는 분들은 걱정이 먼저 앞서기 마련입니다. 이동기기는 사용해야 할까? 술 마신 손님에게 피해를 입지 않을까? 무시당하지 않을까? 집에 복귀는 할 수 있을까? 등등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하지만 대리운전도 하나의 직업이고 사람을 상대하는 서비스직이라는 마인드로 시작을 하면 적응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 대리운전 마인드셋
일반적인 상황인 아닌 술에취한 손님을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을 시켜드리는 대리운전은 마인드셋이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진상 손님이 넘쳐나고 무시를 수시로 당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이고 진상을 부리는 경우는 20회에 1번 있을까 말까입니다. 사회 인식의 향상으로 인해 배려를 해주시는 손님이 대부분 일 것입니다.
하지만 20번 좋은 손님을 만나고 1번의 어려운 손님을 만나면 멘틀이 무너지는 상황에 노출될 수가 있습니다.항상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술에 취한 손님에 폭언을 할지라도 웃으며 넘기는 것이 나 자신의 피해를 줄일수 있는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인사불성이 된 상태의 사람을 곧이곧대로 상대하면 더 좋지 못한 상황에 놓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손님을 집까지 안전하게 모시고 그에 정당한 대가를 받는 것 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임해야 합니다. 대리운전도 숙련도가 쌓이면 노하우가 만들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 재미도 붙게 될 것입니다.
❖ 일하기 전 숙지 사항 (손님 트러블)
1. 경유비 사전에 이야기
대리운전일을 하면서 가장 애매한 부분이 바로 경유비의 책정입니다. 최근에는 자동정산이 되는 시스템이 정착이 많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출발 전 구두로 이야기하고 급작스럽게 코스가 변경되는 상황이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는 사전에 미리 경유비에 대해 명확하게 정하고 이동을 해야 합니다. 애매한 상태로 출발을 하게 되면 경유비를 거리에 비에 적게 받을 확률이 있습니다.
2. 이동 중 주유 상황
목적지로 이동 중에 주유를 하는 상황이 가끔 있습니다. 주유는 운전의 코스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고 그 시간에 대한 금액을 요구하는 것이 맞습니다.2000원 ~ 5000원의 소액이 될수 있지만 기분상의 멘탈 차이가 크기 때문에 되도록 요구하는것이 좋습니다.
3. 금액 확인
도착을 하고 나서 대리비를 받을 때 금액의 액수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어두운 차량 실내 또는 실외에서 받기 때문에 금액의 실수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오만 원권과 오천 원권의 혼용이 쉽게 일어납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정당한 금액을 받는 것이 나중에 탈이 없습니다.
4. 무리한 요구 차단
목적지에 도착을 하여 무리한 주차를 요구하는 상황에 놓일 수가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아주 협소하거나 난코스 일 때는 거부를 할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주차를 무리하게 단행해 차량에 파손이 일어나면 보름치, 한 달치 고생한 대리일이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5. 전동기기 적재
특히 전동 킥보드를 차량에 실을때는 뒷자리 보다는 트렁크에 싣는것이 예의입니다.뒷자리에 싣게되면 가죽및 내장재의 스크레치, 찢김이 발생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전동휠도 왠만하면 손님차량의 뒷자리에 싣는것이 좋습니다.간혹 전동킥보드를 선호하지 않는 손님이 거부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경우는 언쟁을 하는 것보다는 빠르게 다른 콜을 잡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6. 목적지 변경 시
손님이 정해진 목적지에서 다른 목적지로 변경을 원할 경우 그것을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기사님 입니다.만약 변경된 목적지가 콜이 없고 복귀도 어려운곳이며 금액도 맞지 않다면 거부를 할수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이득이 되는지를 판가름해 자신 있게 결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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