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대리운전 했을때 현실적 수입?

 서울이나 경기도 등의 수도권은 장거리가 많고 단가 자체도 대전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그에 비하여 대전은 이동 거리가 짧은 편이고 단가 자체도 수도권에 비하여 낮은 편인 것을 미리 알아야 합니다. 대전에서 장거리 대리운전이라고 해봐야 공주, 계룡, 세종, 논산 등을 꼽을 수가 있고 그마저도 복귀가 어려운 편이니 혼자 대리를 하는 입장에서는 쉽사리 콜을 잡기 어려울 것입니다.

 

 

◼︎ 이동수단에 따라 수입 차이

전동-킥보드

 대전에서 대리운전을 하려면 짧은 시내주행을 시간 안에 여러 개 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뚜벅이로 대리를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복귀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리운전 회사에 등록을 하면 셔틀을 이용할 수가 있지만 노선이 한정적이고 운행시간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이 있습니다.

 

 보통 대리운전은 투잡을 많이 하시고 다음날 출근을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투잡 대리기사님들은 저녁 7시 ~ 새벽 2시 범위 내에서 일을 하시고 있습니다. 대전은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콜이 일찍 마르는 경향이 있어 새벽 1시만 넘더라도 빈도가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대략 5 ~ 6시간의 범위 내에서 최대한 수익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뚜벅이보다는 전동 휠, 전동 킥보드의 사용이 대전에서 일하기 수월한 측면이 많이 있습니다.

 

 

◼︎ 대전 대리운전 현실적인 수입?

지폐

 

 수입은 개인차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고정적으로 생각할 수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수준의 숙련도와 일머리를 생각했을 때 수입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전동 휠 및 전동 킥보드를 사용한다는 가정으로 적어보겠습니다. 대전의 콜 단가는 극악으로 유명합니다. 일명 똥콜이라고 불리는 단가는 10000원으로 수수료를 떼면 8000원이 남습니다. 콜의 경쟁이 심할 때 똥콜이 많이 있고 부득이하게 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밤 8시 ~ 9시 콜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단가가 낮게 시작을 함으로 도착지를 잘 선택해 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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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대리운전을 대략 5시간 정도 한다면 6~8 콜 정도를 탈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것도 이동수단을 사용했을 때 횟수 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수치입니다. 시간당 1 콜 이상을 탄다는 이야기 이니까요. 단가마다 거리마다 금액이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평균적으로 따져 보면 수수료를 떼고 8만 원 내외가 될 것입니다.한달로 계산을하면 200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나 쉬지않고 일하기는 너무 어렵기 때문에 휴일을 빼면 대략 150만원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아무리 콜을 잘 잡고 운전을 잘하더라도 한계치라는 것이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그렇습니다. 만약 장거리가 운행이 많이 있다면 단가도 많이 올라갈 텐데 세종, 계룡 등의 이동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콜이 많은 시간 세종까지 이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서 시내 콜을 몇개 타고 대전으로 다시 복귀하는것은 정말 어렵습니다.특히 투잡을 하는 분들은 다음날 본업에 지장을 주면 안되기 때문에 더더욱 어렵습니다.

 

 대전 시내콜 위주로 정말 열심히 잘 탄다고 가정해도 하루 10만 원 벌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물론 가끔 12~15만 원 버는 날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있는 일이고 평균을 따져보면 하루 8만 원 수준이 맞습니다.(투잡 기준) 솔직히 평균 8만 원도 어느 정도 숙련이 되고 일이 손에 익어야 가능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동기기 없이 뚜벅이로 일을 한다면 수입은 더욱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운동삼아 돈 욕심 없이 일을 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나름의 장단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걷는 것은 사고를 당할일이 적고 안전하니까요. 본인의 사정과 여건에 맞게 대리일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되고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는 저도 동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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