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을 자는 것과 낮잠을 자는 것은 과연 같은 걸까? 결론 그렇지 않다 이다. 밤에 수면을 취하는 것은 바이오 신체리듬에 따라 그 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잠을 자야 하는 상태로 바뀌어 하루의 피로물질을 해소하는 것이다. 하지만 낮잠은 활동하는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있는 리듬 상태에서 잠에 드는 행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차이를 보이게 된다.
⦿ 낮잠을 자야하는 이유
보통 오전시간에는 수면을 취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뇌가 각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업무효율 또는 공부의 능력이 좋아진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력은 저하되는 것을 느낄 수고 있고 점심식사 후 이러한 현상은 더욱더 심화된다. 12시에 점심식사를 한다고 생각했을 때 보통 1시 이후 식곤증이 찾아오곤 하는데 이것은 근육이나 뇌의 활동보다는 내장 장기의 운동에 더욱 집중이 되어 '부교감신경'이 항진되어서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내장기관의 운동성과 기초대사량이 월등하게 좋아 오후 식곤증과 피로감이 오지 않는 부분들 있지만 이것은 극히 일부라고 생각이 된다.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은 오후 1시 이후에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몸의 피로까지 찾아오게 된다. 이럴 때 10분 내외의 낮잠은 엄청난 몸과 뇌의 회복력을 가져오게 되는데 신체 메커니즘 관점에서도 매우 연관성이 깊다.
⦿ 낮잠을 자는 시간
사람마다의 체질이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집중력과 피곤이 가장 심하게 몰려오는 오후1시 내외의 시간이 적당하다. 직장인 기준으로는 보통 12시에 식사를 시작하고 12시 30분 이외에 조금의 휴식시간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바로 의자에 기대어 낮잠을 청하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위장활동으로 소화가 약간 이루어져야 잠을 자고 일어나도 몸의 무거움과 더부룩함이 없다.
점심식사를 하고나서 최소한 20 ~30분 정도 지난 후 낮잠을 자는 것이 타이밍적으로 좋다. 내장기관이 소화를 하기 위한 어느 정도 세팅을 마치고 천천히 소화흡수를 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낮잠을 자더라도 거부감이 적다. 직장인 또는 학생이 아니라면 1시간 정도 지나 낮잠을 자는 것이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하나 그것 또한 여건이 쉽지는 않다고 생각된다.
⦿ 낮잠의 효과 장점
뇌기능 활성화
식사이후 오후 시간은 부교감신경이 항진되어 뇌의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 집중력을 다시금 올리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짧은 시간의 낮잠은 이러한 부교감신경을 교감신경으로 전환시켜주는 스위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신을 맑게 해 줘 뇌의 기능을 다시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근육의 이완
낮시간에 가까워짐에 따라 온몸의 근육이 뻐근하면서 쑤시는감을 느낄수가 있는데 근육의 경직가 높아져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그런 것이다. 10분 내외의 낮잠은 근육을 이완시켜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이것은 곧 몸에 혈행을 좋게 만들어준다는 말과 같다. 자연스럽게 근육이 풀이 지고 기분까지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소화 효과
낮잠을 자는 것이 소화와 무슨관련이 있을까 하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은데 식사후 바로 낮잠을 자는것이 아닌 어느 정도 초기소화를 시키고 천천히 흡수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렇다. 낮잠을 자면서도 위장기관은 아주 천천히 무리 없게 운동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신체활동을 할 때보다 효율이 좋고 무리를 주지 않아 소화흡수에 더 유리한 입장을 가질 수가 있는 것이다.
기분전환
머리가 무겁고 몸이 쑤시는 현상이 오후 시간쯤 생기는데 낮잠으로 이러한 증상들을 확실하게 줄일 수가 있어 기분을 한결 좋게 만들고 스트레스까지 해소를 해준다. 낮잠으로 인해 집중력이 요하는 일의 효율이 상당히 올라가기 때문에 자신감 상승에도 효과가 좋다고 볼 수 있다.
눈 건강 효과
사람의 몸과 같이 안구도 분명 일정 시간 완전한 휴식이 필요하다. 오로지 잠을 청하는 시간 동안 눈은 완벽히 휴식을 취할 수가 있기 때문에 시력을 유지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눈을 많이 사용하는 활동시간에 잠깐의 낮잠은 눈 망막의 컨디션을 좋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오랫동안 건강한 시야를 확보하는데 이롭게 되는 것이다.
⦿ 낮잠 시간은 짧게?
말 그대로 낮잠은 짧게 숙면을 취해 몸의 컨디션을 올리는 행위로 생각하면 된다. 그렇게 때문에 10분 이상을 자는 행위는 오히려 머리를 무겁게 만들고 몸의 피로물질을 더욱 쌓게 만드는 꼴이 된다. 10분 이상의 수면을 하면 우리 몸은 완연히 숙면의 체계로 돌변하기 때문에 도중에 깨는 것은 오히려 몸에 무리를 주는 행위로 간주된다. 낮잠을 30분 이상 자고 일어나면 두통이 생기고 몸의 힘이 빠지는 현상을 누구나 느껴보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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