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히터 찬바람 나오는 고장 원인

 기온이 아침저녁으로 급하강하면서 자동차 히터를 가동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시동을 켜고 5~10분 정도 지나면 히터의 따뜻한 바람이 나와야 정상이지만 찬바람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미지근한 바람 정도만 나오면 운전에 상당한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동차 히터 찬바람이 나오는 고장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 자동차 히터 고장 원인

• 써모스탯 문제

써모스탯

 엔진의 열을 내려주는 냉각수의 순환이 제대로 일어나야 히터의 뜨거운 바람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순환은 써모스탯이라는 부품이 담당하게 되는데 고장이 날 수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계기판에 표시되는 수온계 온도가 전혀 오르지 않고 고정이 되어 있다면 써모스탯 이상을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시동을 오랫동안 켜 두어도 찬바람만 나오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 냉각수 부족

냉각수

 언듯 생각하면 냉각수와 히터가 무슨 관련이 있나 싶겠지만 밀접하게 연관이 있습니다. 엔진의 열기를 냉각수가 흡수하여 히터를 나오게 만들어주는 금속판의 온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냉각수의 양이 부족하게 되면 히터 금속판의 온도를 제대로 올려주지 못하기 때문에 찬바람이 나올 수 있습니다.

 

 차량 본닛을 열고 라디에이터 캡을 열어 냉각수양이 적절한지 확인하고 부족할 시 보충을 해주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주행 직후 캡을 열게 되면 화상을 입을 우려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열기가 식은 후 점검을 해야 합니다.

 

 

 

 

• 워터펌프 이상

워터펌프

 엔진의 열기를 식혀주기 위한 순환장치인데 고장이 발생되면 냉각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제대로 된 순환 사이클이 일어나지 않아 히터 코일에 열기가 오르지 않아 문제가 발생되는 것입니다. 워터펌프의 교체가 이루어져야 정상적인 히터 작동이 될 수 있습니다.

 

 

• 라디에이터 문제

라디에이터

 히터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원인 중 라디에이터 누수가 있습니다. 미세하게 문제가 생기더라도 히터의 효율이 상당히 크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점검을 받아봐야 하는 항목입니다. 특히 겨울철 동파 문제로 인해 라디에이터가 손상이 갈 수가 있습니다.

 

 

 

 

◉ 자동차 히터 올바른 사용방법

자동차-실내

• 시동 켠 후 예열

 히터를 켤 때는 차량이 어느 정도 예열이 된 후가 좋습니다. 엔진의 온도가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히터를 틀게 되면 냉풍이 공기를 더욱 차갑게 만들기 때문에 추위를 더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 얼굴은 피해서

 히터를 가동할 때는 되도록 얼굴로 뜨거운 바람이 오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건강을 해칠뿐더러 눈에 건조증을 가속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바람의 방향을 아래로 하여 열기가 자연스럽게 올라오게끔 만들어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 매트 관리

 히터를 트는 계절이 오면 자동차 실내가 상당히 건조해지면서 매트에 있는 미세먼지가 올라오게 됩니다. 호흡기 건강을 악화시켜 감기 같은 질병에 자주 걸리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먼지청소를 자주 해주거나 코일 매트 등으로 교체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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