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건조해지면서 가습기를 사용할 일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기관지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사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사용을 많이 하는 초음파식 그 외 가열식, 기화식의 가습기가 있습니다. 각각의 원리가 다르고 전력소비량도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있게끔 나름의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 가습기 종류
1. 초음파식 가습기
물입자를 초음파의 진동으로 아주 미세하게 만들어 수증기로 증발시키는 방법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제품이 다양해서 소비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장점>
- 비교적 전기세가 덜 나온다
- 가습기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 소음 발생이 적어 취침 시 사용하기 편하다
- 가습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적정 습도까지 올리는데 시간 소요가 짧다
<단점>
- 가장 큰 단점은 물입자를 잘게 쪼개는 것 이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쉽게 될 수가 있다
- 수증기 입자가 주변 온도보다 낮기 때문에 실내온도를 낮춘다
- 다른 제품보다 고장이 쉽게 난다
2. 가열식 가습기
초음파식과는 다르게 물의 온도를 끓는점까지 높여 기화를 시키는 방식입니다.
<장점>
- 물 온도를 끓는점까지 올리기 때문에 세균 번식의 위험이 적다
- 수증기 온도가 높기 때문에 난방의 효과도 어느 정도 볼 수가 있다
- 습도를 올리는 시간이 짧다
<단점>
- 뜨거운 열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상의 위험이 존재한다
- 상대적으로 전력 소모량이 큰 편이다
- 기기 값이 상대적으로 비싸다
3. 기화식 가습기
필터를 통해 물이 기화되어 주변 습도를 올리는 방식입니다. 관리를 자주 해줘야 하지만 나름의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장점>
- 세균 번식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 소음이 적은 편이다
- 전력소비가 적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단점>
- 물을 증발시키는 구조이기 때문에 습도를 올리는 시간이 길다
- 주기적으로 필터를 세척해 줘야 한다
- 필터 오염 시 교체를 해줘야 한다
◼︎ 가습기 전기세
* 초음파식, 기화식
소비전력은 제품의 용량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대략적으로 40W 안쪽이 많습니다. 이 정도 전력소비량이면 쉽게 생각해 LED 방등 하나 정도 켜놓는 수준으로 보면 편할 것 같습니다. 가습기 사용시간이 하루 8시간이라면 1일 320W가 되고 한 달이면 9kw가 될 것입니다. 누진세가 붙지 않는다고 하면 천 원 초반의 요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가열식
열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200W라는 다소 높은 전력소비량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열이 어느 정도 오르면 전기사용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 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하루 8시간 가동을 하면 대략 1kw 정도의 소비전력이 나오고 한 달 30kw의 소비량이 나옵니다. 대략 4천 원 내외의 전기세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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