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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겨울철 자동차 배터리 방전 응급조치

by 콜드스카이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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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이 크게 하락하는 겨울철 가장 문제가 많이 발생되는 차량 돌발사고 중 하나가 바로 배터리 방전입니다. 최근 블랙박스, 열선, 편의기기 등의 설치가 많이 이루어지면서 배터리 전력 부분이 더욱 취약하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아침시간 시동을 걸고 출근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배터리 방전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 개인적으로 취할 수 있는 응급조치 방법이 있습니다.

 

◼︎ 배터리 방전됐을 때 응급조치 방법

차량에-설치된-차량-배터리
배터리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게 되면 배터리 내부에 있는 전해질액(배터리액) 자체가 얼어붙기 때문에 전하의 이동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고 효율이 하락하게 됩니다. 배터리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면 더더욱 시동이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뜨거운 물수건>

 커피포트기 또는 가스레인지로 물을 끓여 수건에 적시고 비닐에 담습니다. 차량을 본닛을 열고 배터리 부위에 올려놓게 되면 전해질을 빠르게 녹일 수가 있어 높은 확률로 시동이 걸릴 수가 있습니다. 다만 젖은 수건을 배터리에 직접 올리면 누전현상이 발생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비닐봉지 등에 담아 활용을 해야 합니다.

 

<핫팩>

 차량 배터리의 얼어붙은 액을 녹이기 위해 뜨거워진 핫팩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물기가 없기 때문에 배터리에 직접 올려도 되며 측면을 녹이기 위해서 수건이나 천등에 핫팩을 싸서 끼워놓는 방법도 좋습니다. 전해질의 온도가 오르면서 유동성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시동이 걸리기 수월합니다. 단, 시동을 걸 때는 한 번에 걸릴 수 있게끔 충분히 녹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스타트가 걸리지 않으면 두 번째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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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기>

 차량 주변에 콘센트가 있다면 릴선 또는 멀티탭을 연결하여 배터리에 직접 뜨거운 바람을 쏘는 것입니다.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배터리 몸체에 직접 드라이기의 열공기를 보내 떨어진 온도를 올려주는 것입니다. 10분 정도 충분히 배터리를 녹여주고 시동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여러 번 시동을 걸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 번에 걸 수 있게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히팅건>

 드라이기랑 비슷한 개념인데 다만 열기가 더욱 강하기 때문에 빠르게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릴선 혹은 멀티탭선을 연결하여 히팅건을 활용해 배터리 몸체 구석구석 뜨거운 바람을 불어주면 되는 것입니다.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지만 한곳에 너무 집중하여 쏘게 되면 플라스틱 커버가 녹을 여지가 있어 주의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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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배터리 방전 예방하기

자동차-전용-배터리
차량-배터리

<전원관리>

 기온이 급하강 하는 날씨에 야외 주차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5분 전 열선, 히터, 내비, 오디오 등의 전원장치를 모두 끄고 주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 충전이 완전히 되어 방전이 될 확률을 크게 줄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지하 주차장 활용>

 새벽 또는 아침시간에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한겨울철에는 되도록 여건이 된다면 지하주차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의 기온이 크게 떨어져도 지하 주차장은 어느 정도 커버가 되기 때문에 배터리 방전을 막을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 전원 관리>

 일기예보를 참고하여 기온이 영하로 떠어지는 날에는 블랙박스의 촬영 기능을 '주차모드'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블랙박스는 '상시녹화' 기능이 켜져 있어 지속적인 전력소모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실제 높은 비율로 블랙박스 전원 문제로 배터리방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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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등 전조등 확인>

 배터리가 방전되는 가장 큰 원인은 차량 내부 실내등 또는 외부의 전조등을 실수로 켜놓는 행동입니다. 자동차 문을 꽉 닫지 않게 되면 실내등이 점등될 수가 있어 6시간 이상 지속이 된다면 방전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전조등(헤드라이트)의 경우는 1시간 이상만 켜두어도 겨울철 배터리 방전이 쉽게 일어납니다.

 

◼︎ 배터리 교환주기 

 보통 자동차 배터리는 주행거리 4만 km 4~5년 정도 지나면 점검을 받고 교체를 진행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배터리 전해액 효율이 떨어져 방전의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조등, 실내등을 실수로 켜놓고 내려 방전이 발생되는 경우는 그 수명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배터리 컨디션이 아무리 좋다고 해서 1회 방전이 되면 효율이 80% 정도 떨어지고, 2회 방전이 되면 60% 이하, 3회 방전이 또 일어난다면 배터리 교체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만큼 배터리에게 방전은 쥐약이기 때문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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