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차량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전자제어 장치가 차량을 진단하고 문제가 있을 때 운전자로 하여금 인지를 시켜주는 것 이기 때문에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차량에 경고등이 들어왔다는 것은 해당 부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확률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것을 빠르게 정비 안 할 시 사고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경고등의 종류는 다양한데 엔진, 에어백 등에 문제가 생기는 중대한 문제부터 냉각수, 엔진오일 등의 소모 항목의 경고도 보여주게 된다. 그만큼 평소 차량관리가 부실했다는 것을 보여줄 수가 있어 정비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다.
◼︎ 자동차 경고등 종류 살펴보기
1. 에어백 경고등
사람 앞에 큰 풍선 모양을 안고 있는 빨간색 경고등은 에어백이 제대로 동작할 수가 없다는 것을 표시한다. 에어백의 점검주기가 도래하여 점등되는 경우가 많고 주로 클락 스프링이라는 부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에어백 자체를 교체하는 것이 아닌 그에 관련된 부품을 교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용적으로 큰부담이 없어 빠르게 정비를 하는것이 좋다. 차량 사고 시 의지할 것은 안전벨트와 에어백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안전과 직결되는 푸품은 미루지 말고 즉각 처리하자.
2. 엔진오일 경고등 점등
엔진오일은 엔진 속 피스톤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양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피스톤 금속 표면에 열을 발생시키고 마모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엔진오일의 양이 부족할 수도 있고 오염이 되었을 수도 있다. 엔진오일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 엔진의 수명을 급속하게 단축시키고 차후에 오일을 교체했다고 하더라도 엔진 소음의 원인이 될 수가 있다. 소모품 중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엔진오일 경고등이 들어왔다는 이야기는 그만큼의 관리가 이루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3. 브레이크 경고등
제동 시 작동을 제대로 해주기 위한 브레이 오일에 문제가 생기면 경고등이 들어올 수가 있다. 브레이크액이 누유가 되거나 부족할 때도 경고등이 들어오는데 가속을 멈출 때 제동이 순탄하게 잘 안 되는 일이 발생될 수가 있기 때문에 긴급하게 생각해야 하는 경고등이다. 그 외 사이드 브레이크를 해제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고등이 들어온다면 이것도 마찬가지로 점검을 받아 보아야 한다.
4. 냉각수 경고등
특히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 취약하게 이런 경고등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냉각수의 부족 또는 누유현상으로 엔진의 열을 제대로 식혀주지 못해 점등이 된다. 그 외 시스템적인 오류, 냉각수 순환펌프 고장 등을 또 다른 원인으로 꼽을 수가 있다. 냉각수 경고등이 점등되었을 시는 차량을 멈추고 열을 식혀 차후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무리하게 운전을 하여 근처 정비소로 이동을 하다가 라디 에어터가 터져 버리는 일도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에 꼭 엔진의 열을 식히고 행동을 해야 한다.
5. 타이어 공기압
자동차 타이어에 볼트 나사가 박혀 미세하게 공기가 새어나가는 경우 경고등이 들어올 수가 있고 두 번째는 타이어 공기를 채우지 않아서 공기압이 떨어진 것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타이어가 펑크가 났을 경우는 근처 정비소 혹은 타이어 집에가 해당 부위를 때우는 방법이 있고 바람이 빠져 공기압이 떨어진 경우도 마찬가지로 정비소, 타이어집에 들러 바람을 넣으면 된다. 최근에는 세차장에도 셀프 공기압 기계가 있어서 그곳을 편리하게 이용하면 된다.
6. 배터리 경고등
배터리 모양의 빨간 경고등이 들어오게 되면 전압이 떨어진 상태이거나 발전기 쪽의 문제가 생겼을 가능이 있다. 배터리는 소모품으로 4000km 내외의 주행거리 3~4년에 한 번씩 교체를 진행해줘야 한다. 또한 방전된 과거가 있다면 그 수명은 빠르게 줄어든다. 1번 방전이 되면 배터리 효율이 70%까지 떨어지고 2번 방전은 50~60%까지 떨어진다고 한다. 더욱 잦은 방전이 되었다면 교체를 하는 것이 추천된다.
◉ 경고등 색깔에 따른 차이
<노란색>
계기판 경고등이 노란색이라면 주의 정도 수준의 경고를 하는 것이다. 차량이 주행되는데 현재 크게 문제는 안되지만 추후 점검을 받으라는 표시가 된다. 노란색 경고등이라고 해서 무시하고 넘기면 안 되고 시간이 될 때 정비를 미리 받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노란색 경고등 목록은 워셔액 부족, 타이어 공기압 부족, ABS이상 등이 있다.
<빨간색>
안전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부품 항목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빨간색으로 점등이 되는 즉시 처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빨간 경고등이 점등된 채 운전을 지속하게 되면 사고가 발생되어도 그것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위험하다. 대표적인 종류로 배터리 이상, 냉각수 수온 경고, 브레이크 경고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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