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사를 하고 남은 공간을 간편하게 마감처리 하거나, 방수의 목적으로 어렵지 않게 활용하는 것이 우레탄폼입니다. 발포성을 가지고 있어 적은 양으로도 큰 공간을 채울 수가 있어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이 됩니다.
◼︎ 우레탄폼 사용처
<구멍 마감>
건축물에 구멍이 있게 되면 단열이 심각한 문제가 생기고 벌레, 설치류 동물 등의 침투가 예상되기 때문에 마감처리를 해야 합니다. 파손으로 인한 구멍, 에어컨 철거 후 생긴 구멍, 건물의 균열틈 등에 우레탄폼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내구성은 좋지 않아 3년 ~ 5년에 한 번씩 보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수처리>
외벽, 창틀, 균열 등의 문제로 인해 누수가 생길 경우 우레탄폼을 사용해 어느 정도의 방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방수목적으로 우레탄 폼을 사용할 때는 구멍, 균등 등 깊숙이 폼을 쏴 틈이 없게 만들어줘야 효과가 있습니다. 방수의 용도로써 애초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사용하면 괜찮습니다.
<자재 접합>
중량이 덜 나가는 자재를 임시적으로 접합을 할 때 우레탄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스티로폼 등의 가벼운 소재를 빈틈이 없이 있어 붙일 때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 우레탄폼 사용방법
<일회용 노즐>
- 폼 스프레이 상단에 일회용 분사노즐을 돌려 부착합니다.
- 폼을 충분하게 흔들어줘야 분사가 강하게 잘됩니다.
- 폼 스프레이를 뒤집어 원하는 곳에 조준을 해 분사를 합니다.(뒤집지 않으면 분사가 안됩니다)
- 소량의 분사로 상당히 넓은 면적이 커버가 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쏘지 말고 조금씩 폼을 쏴서 확인을 합니다. 발포가 한 박자 늦게 일어나기 때문에 상황을 보면서 쏴줘야 합니다.
<반영구사용 금속 노즐>
- 금속노즐을 사용하면 분사량을 좀 더 크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마감면적이 큰 경우 적용을 합니다.
- 용기에 금속노즐을 부착 후 뒤집어 분사를 합니다.
- 작업이 끝난 이후에는 클리너 스프레이에 금속 노즐을 끼우고 분사를 합니다. 클린 작업을 바로 하지 않으면 우레탄폼이 노즐 속에서 굳어버려 재사용이 어렵게 됩니다.
◼︎ 우레탄폼 유통기한 보관방법
발포성분을 사용하는 특징이 있어 사용기한이 존재합니다. 브랜드마다 차이를 보이고 보관을 하는 조건에 따라 기간이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 6개월 이상이 지나면 폼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안에서 내용물이 굳어 버리는 현상 때문에 분사가 잘 되지 않고 분사가 되더라도 발성 성능이 크게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레탄폼은 온도가 높지 않고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공간에 보관해야 합니다. 햇빛이 들어오는 선반등에 보관을 하게 되면 3개월 만에도 내용물이 굳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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