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시동을 걸 때 또는 여러 가지 전자기능을 사용할 때 배터리 전원이 투입됩니다. 만약 차량 배터리 전압이 정상범위에 들어오지 않으면 잦은 방전, 시동불량, 출력저하 등의 문제를 불러올 수 있어 사전에 점검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테스터기를 사용하여 자동차 배터리 전압을 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동차 배터리 전원 테스트 준비물
우선 준비물로 절연장갑과 테스터기가 필요합니다.DC 전원을 사용하는 배터리이지만 극끼리 피부가 맞닿게 되면 쇼트 현상으로 감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필히 절연장갑을 끼워주고 전압을 체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테스터기는 DC모드로 변환을 시켜 배터리 전압을 측정해 줘야합니다.참고로 물결모양의 부호는 AC 전압 측정모드이고 직선모양의 부호는 DC전압 측정모드입니다.
◼︎ 배터리 전압 재는법
안전하게 전압을 측정하기 위해서 차량의 시동을 끈 상태에서 점검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갑을 끼고 테스트기의 기능은 DC전압으로 변경해 측정을 진행합니다.
- 차량의 보닛을 열면 오른쪽 부분에 자동차 배터리가 있습니다.
- 자동차 배터리 +, - 극의 커버를 분리합니다.(장갑착용)
- 배터리 +, - 각각의 극에 테스터기 바늘을 접촉시켜 줍니다.(방향이 바뀌어도 상관없음)
- 측정된 DC 전압이 12.5V ~ 12.8V 범위에 들어오게 되면 정상입니다. 하지만 DC 전압이 12V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배터리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봐야 하고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배터리 +, - 커버를 다시 덮어주고 차량의 보닛을 닫습니다.
◼︎ 자동차 배터리 색깔 구별 방법
테스터기를 활용한 점검 방법이 가장 신뢰성이 높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배터리 상단의 표시창을 통해 대략적인 컨디션 체크가 가능합니다. 다만, 세밀한 전압상태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상부를 보면 동전크기만큼 표시창이 있고 컬러별로 현재의 전압 상태를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 녹색: 배터리 전압이 양호한 상태로 별도의 점검이 필요 없습니다.
- 검은색: 배터리 전압이 떨어져 있는 상태로 전원 점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 흰색: 배터리 수명이 거의 다한 상태로 교체를 진행해 줘야 합니다.(제품에 따라 흰색 표시가 안될 수도 있음)
◼︎ 자동차 배터리 교체주기
사람으로 치면 혈관 속에 투입이 되는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하는 자동차 배터리는 보통 4년 5만 km의 교체주기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 시동을 끈 상태로 차량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거나 실수로 방전을 일으키는 경우 수명이 더욱 빠르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게끔 관리를 잘해 주면 5년 6만 km 이상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 배터리 1회 방전 시 => 체감적으로 효율이 크게 하락하지는 않지만 초기상태보다 10% ~ 20% 정도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 배터리 2회 방전 시 => 2회 까지 방전이 되어도 기본적으로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본래 효율에서 30% 까지 하락을 합니다.
- 배터리 3회 방전 시 => 3회 이상 방전될 경우는 배터리 효율이 크게 떨어져 쉽게 재방전이 되는 문제가 발생됨으로 교체를 해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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