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보다 정년이 짧아지고 경력단절이 생긴 경우에 취업하기 나쁘지 않은 적업이 요양보호사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8년 정도 경력단절이 있었고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후 1년 정도 이일을 해오고 있는데 나름의 장점을 느끼고 있어요.

+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먼저 걱정을 하는 부분이 그동안 오랫동안 공부를 안해봤는데 시험을 잘 볼 수 있을까 같아요.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필기공부만 한 달 정도 신경 써서 해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붙을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과거 출제되었던 문제에서 거의 비슷하게 나오기 때문에 풀제풀이집 하나를 사서 두 번 정도 풀어보면 안정권으로 한 번에 합격이 가능할 거라 생각해요.(준비기간은 한 달 ~ 두 달이면 충분할 것 같네요)
+ 취업 방법
어떻게 보면 요양보호사의 장점 이라고 볼 수 있는데 단기, 중기, 장기 근무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요. 개인사정에 따라 매일 출근이 어려운 경우 스케줄 조정이 자유로운 편이라서 다른 일을 보기도 나쁘지 않고요.
워크넷, 지역 복지센터 등에 수시로 요양보호사가 필요한 구인 목록이 갱신되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일을 할 수가 있는 환경이죠.
고령화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요즘은 구인을 하는 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일단은 취업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취업이 되면 인력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댁으로 바로 가면 됨)

+ 요양보호사 하는 일
<음식 준비>
어르신 분들이 몸이 불편하셔서 재료를 손질하거나 요리를 하는 게 어려울 경우 옆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것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청소 정리 정돈>
주방용품 들을 제자리로 놓고 정리를 할 수 있고 화장실, 방, 거실 등을 청소하는 일도 해드릴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일을 하게 되면 청소, 정리정돈은 거의 필수적으로 한다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기저귀 케어>
몸이 불편해서 누워만 계시는 어르신도 있기 때문에 기저귀를 갈아드리는 일도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익숙지 않아 고생을 할 수가 있지만 한 달 정도 하다 보면 손에 익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운동 보조>
재활훈련을 하시는 어르신을 종종 만날 수가 있고 보조기를 사용하는 것을 도와드리고 걷기, 자전거 운동 등도 옆에서 케어를 해드릴 수 있습니다.
<말동무>
외롭게 지내시는 독거노인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적적하시지 않게 옆에서 말동무를 해드리는 일도 요양보호사가 할 수 있어요.
<병원 대동>
가족이 안 계시거나 여건이 안 되는 상황에서 요양보호사가 어르신을 병원까지 모셔다 드리는 일도 할 수 있습니다.
+ 요양보호사 장점 (일 년 근무 후기)
- 돌봐드릴 어르신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
- 어르신 또는 가족과 일하는 시간이 조율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볼일 보기가 수월하다
- 출퇴근이 가까운 곳 위주로 취업이 가능하다
- 일한 만큼 보수도 가져가기 때문에 급여 만족도 또한 나쁘지 않다.
- 어르신과 유대관계가 생기면 이후 일을 하기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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