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톡톡

맹장염 충수염 수술후 방귀 나오게 하는방법 후기

by 콜드스카이 2023. 7. 6.
반응형

 올해 2월쯤에 맹장염(충수염)때문에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복통이 조금씩 시작되고 난 후 이틀 후 병원에 방문하게 되어 비교적 어렵지 않게 수술을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회복을 하는 과정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서 방귀가 나와야 하는데 그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던 것 습니다.

 

병원-침대에-누워있는-사람
병원

❖ 맹장염(충수염) 수술 후기

 복통이 시작되고 2일후쯤 병원에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맹장이 터지기 전 이어서 그런지 입원 후 바로 수술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4일 이상이 지나 맹장이 터지게 되면 대장까지 잘라내야 한다는데 다행히 그 정도까지는 진행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복강경으로 진행하게 되었는데 저 같은 경우 맹장만 떼어내면 되었기에 2개의 구멍만 뚫어 맹장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행인 것이 대장절제까지 갔으면 구멍을 3개나 뚫었어야 했는데 그건 피했습니다. 수술시간은 2시간이 안되었던 것 같은데  깨어나고 심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어려웠고 고통스러웠던 것이 음식, 물을 먹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맹장수술 특성상 수술과정에서 장의 위치가 틀어지기 때문에 장협착을 막기 위해 방귀가 나와야 물과 식사를 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보통은 수술한 다음날 가스가 나온다고는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다다음날 늦게 방귀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하여 아찔한 마음까지 들었던 것 같습니다.

 

반응형

 

❖ 맹장수술 후 방귀 나오게 하는 방법

 맹장수술을 받고 난 직후 마취가 풀리면서 복부의 통증이 상당히 심하게 찾아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복압이 들어가는 행동인 일어나기, 걷기, 앉기 등을 할 때 이런 게 바로 진정한 고통이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음식을 못 먹는 것은 참을 수 있었지만 물을 마시지 못하는 것은 너무도 고통스럽고 어려운 일 일 것입니다.

 

 맹장수술 이후 방귀를 잘 나오게 하는 방법은 별것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많이 움직여 장의 위치를 바로잡는 것입니다. 몸에 힘이 없고 통증 때문에 움직이기 어려울 테지만 너무 오래 누워있는 것보다는 시간이 나고 체력이 될 때마다 일어나 걷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하루 2시간 이상은 방귀를 나오게 하기 위해 걸었던 덧 같습니다. 우선 방귀가 나와야 물을 조금이라도 마실 수 있다고 해서 그랬던 것인데 체력이 너무 떨어져 있는 상태지만 이를 악물고 걸었습니다. 도저히 걸을 힘이 없을 때는 침대에 누워있지 않고 앉아 있었습니다. 다행히 방귀는 수술을 받고 난 후 다음날 나오게 되었습니다.

 

정리정돈-되어있는-병원내부
병원-내부

❖ 방귀 배출후 음식섭취

 방귀가 나오고 나서도 바로 물을 마시면 안 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직접적으로 물을 마시지는 않고 입을 적시는 수준으로 끝을냈습니다. 밥을 먹지 못하는 것은 참을 수 있었지만 입이 마르는 것은 너무도 견디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방귀가 배출된 다음날 비로소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마시고 양념이 없는 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탄수화물이 들어가니 체력이 상당히 빠르게 회복되는 것을 느끼고 무엇보다 물을 마실 수 있어 행복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맹장수술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먹는 것을 절제해야 한다는 사실은 너무도 어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수술 후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걷고 누워있는 시간을 너무 길게 하지 않으면 누구나 방귀를 배출하고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궁근종 제거수술 후기 남겨봐요

 

자궁근종 제거수술 후기 남겨봐요

자궁에 근종이 생긴 것을 알게 된 것은 3년 전쯤이었고 그 당시는 대략 크기가 4cm 정도였고 심각하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말씀하셔서 제거 수술을 하지 않고 그냥 둔 채로 시간을 보내게 되

lowbabel.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