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하고 식습관 풍토가 달라지게 되면서 당뇨인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그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당뇨병은 크게 1형 과 2형으로 분류가 되고 형별에 따라 심각성 및 치료방법의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 당뇨병 이란?
당뇨질환이 발생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진다는것은 우리나라의 식습관이 서구화되었고 비만층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음식물이 들어오게 되면 췌장에서 인슐린이라는 성분을 분비시켜 소화과정에 성성된 포도당을 체내 흡수를 할 수 있게끔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이 인슐린 물질의 분비량이 적어지거나 아예 분비 자체가 되지 않게 되면 흡수가 미처 되지 못한 당성분이 혈액 속에 찌꺼기 형태로 떠다니게 됩니다.
흡수가되지 않아 혈액 속에 남게 된 당성분은 혈관벽에 상처를 내기도 하며 대사증후군에 쉽게 빠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 시력저하, 고혈압, 피부괴사, 체중증가, 체중감소 등이 있습니다.
❖ 1형 당뇨/2형 당뇨 차이
<제1형 당뇨>
췌장에 문제가 생겨 인슐린이 거의 분비가 되지않는 증상을 말합니다. 분포율로 따져봤을 때 당뇨환자 중 2% 미만을 차지할 만큼 드문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인슐린을 생성시킬 수가 없어 외부 주입을 통해 제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인슐린이 체내에서 나오지 않게 되면 음식을 섭취해도 포도당 흡수를 시키지 못하고 그대로 혈액 속 부유물로 떠다니게 되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제2형 당뇨>
대부분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이 겪고 있는것이 바로 2형 당뇨입니다. 인슐린 분비가 되기는 하지만 그 양이 적어나 저항성이 커 제대로 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잘못된 식습관(과식, 고칼로리 식단, 당성분이 많은 식품 등)으로 인해 제2형 당뇨를 앓고 있는 연령대가 상당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제2형 당뇨의 경우는 본인의 노력여부에 따라 증상을 충분하게 개선시킬 수가 있습니다.
❖ 당뇨증상 개선방법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
당뇨증세를 빠르게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체내 지방량이 높아질수록 인슐린이 분비되는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평소 꾸준하게 유산소운동(걷기, 계단 오르기, 자전거, 줄넘기 등)을 통해 체중을 감량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좋은 것은 근육운동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몸에 근육량이 많아지게 되면 불필요하게 남아있는 당성분을 충분하게 태울 수가 있어 당뇨증세를 호전시키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몸전체 근육량의 60%를 차지하는 하체근육(허벅지)을 키우는 것이 당수 치를 조절하는 기능을 높여줍니다. 근육량이 부족하게 되면 그만큼 당을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인슐린의 양과 기능성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Gi 지수 확인하여 음식섭취>
모든 음식에는 체내 흡수율을 따지는 Gi지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Gi지수가 높을수록 빠르게 소화 흡수가 되어 혈당수치를 급격하게 올리는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단맛을 내고 가공탄수화물이 들어가는 빵, 과자, 떡, 케이크, 액상과당음료 등이 인슐린 스파이크 현상을 불러옵니다.
반대로 Gi 지수가 낮아 소화 흡수가 천천히 되어 혈당수치를 완만하게 올리는 음식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고구마, 감자, 현미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식으로 먹는 흰 살밥은 도정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Gi 지수가 낮은 편은 아닙니다. 당뇨증상이 심한 분들은 흰쌀밥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Gi 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현미밥, 보리밥, 귀리 등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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