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을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배관의 부식, 실내기 내부 물라인 터짐 등에 의해서 누수가 발생될 수가 있습니다. 밖으로 빠지는 외부 호스에서 물이 새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집안 실내기에서 물이 새는 것은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하게 됩니다.
◼︎ 에어컨 누수원인
- 실내기 내부 물받이 깨짐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실내기 내부 하부를 보면 물통받이가 있고 작은 펌프가 작동되어 외부로 배출을 시켜주는 구조가 있습니다.물받이통이 깨지거나, 구멍이 생기면 지속적으로 실내로 물이 비치게 됩니다. A/S 수리를 받아 물통을 교체해야 문제가 해결됩니다.
- 실내기 내부 배수펌프 고장
자연압으로 물이 빠지는 모델이 대부분 이지만 연식이 오래된 모델의 경우 물을 배수하는 펌프가 내부에 있을 수 있습니다. 물통에 물이 가득 찼는데 배수펌프의 고장으로 누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배수펌프 고장이기 때문에 교체를 진행해야 합니다.
- 물 배수 호스 구멍
실내기에 연결이 되어 외부로 배출이 되는 호스가 찢겨지거나 구멍이 생기면 물이 누수가 될 수 있습니다. 외부적인 힘에 의해 손상이 가거나 노후화로 인해 호스가 경화되어 깨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호스를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실내기 결로현상
날씨가 매우 습한날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하게 되면 온도차로인해 물기가 쉽게 발생할 수 있고 실내기 내부의 몸체를 타고 간혹 물이 흘러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는 물양이 많지 않은 것이 특징이고 이럴 때는 에어컨을 너무 장시간 가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물배수 호스 막힘현상
외부로 연결이 되어있는 물배수 호스 끝이 이물질등에 의해 막혀있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매우 높은 확률로 에어컨 누수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우선 밖에 나가서 에어컨 물호스 끝이 잘 뚫려있는 확인을 해야 합니다.
◼︎ 에어컨 누수 수리비
워낙 다양한 부품 품목에서 누수 원인이 발생되기 때문에 수리비가 다르게 나올 수가 있습니다. 또한 모델타입, 브랜드에 따라서도 수리비 차이를 보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통받이 교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거실형 에어컨의 경우 대략 3~5만 원 정도의 교체비용이 발생될 수가 있습니다.
<배수펌프 교체>
물을 배수시켜 주는 모터의 고장이므로 교체를 진행하면 10만 원 내외의 금액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배수 호스 교체>
호스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생긴 경우 교체를 하게 되고 대략 5만 원 내외의 금액이 발생됩니다.
◼︎ 에어컨 누수문제 예방법
에어컨 실내기에서 한번 누수가 발생되면 마루, 장판의 손상을 불러오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배관, 물 비침 등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이 빠지는 호스 끝에 낙엽등으로 막혀있지는 않은지 바닥으로 약간의 물 비침은 없는지 가끔씩이라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심코 누수가 되는 것을 모른 채 밤새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면 실내바닥에 물이 고여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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