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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톡톡

49제 절차 기간 복장 함께 알아보기

by 콜드스카이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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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즐거운 일도 있지만 피할 수 없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 듣는 경우가 생긴다. 주변의 지인, 친지 분들의 비보를 전해 듣게 되면 당황하고 슬픔에 잠기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고인이 된 분의 영혼을 기리기 위한 절차가 있다. 장례절차 중 49제라는 것이 있는데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고 준비 과정도 알아보자.

 

 

◼︎ 49제 의미

어두운곳에-켜진-촛불-하나
촛불

 불교식 제사 의례에 포함이 되고 정확하게 시작된 시기는 알수가 없지만 유교사상과 불교 윤회사상의 결합으로 생겨났다는 것이 일반적이 이야기이다. 여기서 말하는 윤회사상이란 인간의 생명은 죽고 나서도 영혼은 남아 다른 생물로 다시금 환생을 한다고 믿는 것이다.

 

 고인이 돌아가신 날부터 7일에 한 번씩 총 7번의 제사를 지내 마지막 49일이 되는 날까지 절차를 보내는 것을 말한다. 근원적으로 들어가면 돌아가신 분의 영혼이 7일의 간격으로 절차의 평가를 받게 되고 마지막까지 그 과정을 겪고 나면 환생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현대에 와서는 종교와는 별개로 49제를 기리고 있고 장례절차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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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제 기간

 돌아가신 날을 기준으로 1일을 생각하면 되고 이후 7일의 간격으로 49제를 채우게 된다. 일주일에 한 번씩 재를 올리는 것이 원칙이나 최근에 와서는 초재 ~ 6재까지는 생략을 하고 마지막 49제 날 재를 지내는 것으로 하고 있다. 돌아가신 날이 월요일이라면 마지막 49제를 기리는 날은 일요일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 음식과 옷차림

검은색-정장을입고-꽃을든-사람
검은색-정장

 불교를 기원하기 때문에 사찰에서 진행을 하는 경우가 예전에는 많았지만 현대에는 고인을 모신 납 공당 혹은 집에서 49제를 지내는 사례가 많아졌다. 음식은 고인이 평소 좋아했던 음식들 위주로 꾸리는 것이 대부분이며 고인의 영정, 위패를 준비하면 된다. 음식의 경우 전통 절차에 따르면 나물의 조합이 3가지가 들어가며 서로 색이 달라야 한다. 예로써 시금치, 숙주나물, 고사리 등이 있다.

 

 복장은 장례식에서 착용했던 어두운 계열 옷을 입으면 무난하고 그렇지 않다면 검은색 계열의 다른 옷을 예의에 맞춰 입어도 무방하다. 어두운 계열이기는 하지만 패턴이 있고 디자인이 과하게 들어간 옷은 피하고 노 출또 한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이다. 여성의 경우는 액세서리를 최소한으로 하며 화장은 간단하게 하되 옷은 검은색 계열로 한다.

 

 

◼︎ 49제 절차

꽃길을-걷고있는-스님들
스님

 고인이 돌아가신 날 기준으로 49일이 되는 날 진행을 하게 되고 스님이 연불을 외우실 때 가족들은 고인의 극락왕생을 위해 기도를 하고 경전을 읽는다. 염불 하는 과정이 끝나게 되면 남은 자손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극락 무감 절차가 진행되고 그 후에는 살풀이 춤이 이어진다. 마지막 절차는 절을 하는데 상주, 아내, 장손, 가족의 순으로 진행을 한다. 고인의 유품이나 사진을 태우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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