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강아지가 설사를 하거나 구토를 하고 오랫동안 해당 증상이 이어진다면 '파보바이러스'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로 경구를 통해 감염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산책 시 주변에 위생적이지 못한 음식, 배설물 등의 접촉이 문제가 되곤 합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파보바이러스 위험에서 크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 강아지 파보바이러스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1978년도 처음 발견이 되었으며 백혈구 감소가 일어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으로 전파되는 경우는 없고 오로지 강아지 반려견에게서만 감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에게서 두드러지게 해당 바이러스 질환이 나타나곤 하는데 한번 발병이 되면 꽤나 오랫동안 치료가 되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략 7일 ~ 12일 정도 잠복기를 거치게 되고 이기간에는 별다른 증세가 없다가 급작스럽게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강아지의 컨디션을 빠르게 악화시키게 됩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되지 않으면 위급한 상황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방접종으로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있고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약하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 파보바이러스 증상
- 구토
바이러스가 위장에 증식을하고 소화능력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구토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료뿐만 아니라 물을 마셔도 구토가 이어지기 때문에 탈수증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 설사
소화기 계통의 기능이 크게 하락하기 때문에 묽은 변 또는 설사 증상이 오랫동안 이어지기도 합니다. 설사 증세가 오랫동안 이어질 때는 먹는 양을 줄이고 최대한 부드러운 식품 위주로 먹여야 합니다.
- 발열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세균에 의한 발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고열이 나타나다가 가라앉는 것이 반복되면서 강아지의 컨디션이 크게 떨어져 기력을 잃게 되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 골수 감염
증상이 심한 경우 골수까지도 감염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백혈구 생성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만약 이차감염이 이루어질 경우 패혈증등의 합병증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게 됩니다.
- 식욕저하 및 탈수
구토, 설사 증상이 길게 이어지게 되면 강아지의 식욕이 크게 떨어져 밥을 잘 먹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되고 쉽게 탈수증세에 빠지곤 합니다. 열이 정상수치까지 떨어지기 전 까지는 최소한의 음식을 먹을 수 있게끔 잘 돌봐줘야 합니다.
◼︎ 파보바이러스 검사 및 치료방법
<바이러스 검사>
혈액 채취를 통해 항원검사를 진행하고 변을 통해 PCR 검사도 함께 하게 됩니다. 경증 증상이라면 바이러스 검출이 되지 않고 그대로 지나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극히 드물고 대부분 증상이 발현되어 병원 방문을 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검출이 되는 편입니다. 파보바이러스 판정이 나면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방법이 병행되게 됩니다.
<치료방법>
1. 항생제
기본적인 치료과정으로 주사 또는 먹는 형태로 항생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증상 및 강아지의 체중에 따라 사용되는 기간이 달라질 수 있고 대부분 항생제 치료를 통해 증세가 빠르게 호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구토 억제제
강아지의 구토증상이 너무 심해 탈수가 찾아오기 기력이 없는 경우 구토 억제제를 사용하여 밥을 먹을 수 있게끔 만들어 줍니다. 구토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적용하지 않기도 합니다.
◼︎ 반려견 파보바이러스 예방법
- 예방접종
가장 확실하고 증세가 약하게 지나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예방접종입니다. 접종 여부에 따라 강아지가 겪게 되는 고통의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파보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맞히는 것이 좋습니다. 파보바이러스는 한번 감염이 되면 쉽게 치료가 어려운 측면이 있어 더욱 중요합니다.
- 산책주의
산책을 할 때 비위생적인 것을 접촉하지 않게끔 최대한 신경을 써야 하며, 돌아와서는 목욕 및 관련용품 세척이 필수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는 계절에 파보바이러스 감염이 더욱 취약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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