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좌욕 해야하는 이유 부작용 및 하는방법

 항문 관련질환인 치질, 농양, 치루, 치핵 와 같은 증상이 발생되어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이후 좌욕을 최대 한 달 정도 꾸준하게 해줘야 합니다. 수술을 하지 않았더라도 항문 붓기, 염증, 따가움, 가려움증 과같은 증세가 있을 시 좌욕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와 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좌욕기

◼︎ 대표적인 항문 질환

<농양>

 항문이 아닌 주변에 고름이 차서 혹같이 돌출되는 것을 농양이라고 합니다.약이나 연고등으로 개선시키기는 어렵고 대부분 제거 수술을 통해 농양 증상을 개선시키게 됩니다. 농양 제거를 하지 않고 그대로 오랫동안 방치를 하게 되면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은 물론 치루 증세가지 발전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치핵>

 변을 볼때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다른 환경적 요인으로 항분 내부의 혈관이 부불어 올라 밖으로 돌출이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초기에는 다시 들어가기도 하지만 이후 증세가 심해지면 튀어나온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농양과 마찬가지로 제거수술로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치질>

 항문에 염증이 발생되어 가려움증, 작열감, 통증 등을 느끼게 되며 지속적으로 피 또는 분비물이 나오는것을 말합니다. 초기에는 항생제 및 연고 등으로 치료가 되지만 반복이 되면 농양, 치핵 등으로 발전이 됩니다.

 

◼︎ 좌욕 해야하는 이유

1. 항문 청결

 항문관련 질환을 겪게 되면 제대로 변 처리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기 때문에 따뜻한 물로 좌용을 하면서 청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른 신체부위보다 밀폐된 곳에 위치하고 있는 항문이기 때문에 되도록 청결하게 유지해야 회복이 빠르게 됩니다.

 

 

2. 항문주변 혈액순환

 체온 보다 약간 높은 40℃ 내외의 온수를 사용하여 좌욕을 하게 되면 항문 주변 혈액순환에 상당히 좋습니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항문의 염증을 줄이고 회복력을 높혀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3. 붓기 완화

 따뜻한 물을 좌욕기에 담고 기포를 발생시켜 좌욕을 하게되면 항문과 주변의 피부 붓기를 빠르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통증,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 좌욕 하는방법

좌욕기-호스

 좌욕기는 약국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고 기포가 발생되는 제품은 3만 ~ 4만 정도, 기포발생이 안 되는 기본 좌욕기는 1만 원 ~ 2만 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1. 좌욕기에 40℃ 정도 되는 온수(손으로 대었을 때 약간 뜨거운 정도)를 2/3 정도 담습니다. 너무 많이 담으면 넘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 좌욕기에 있는 호스를 기포발생기에 연결을 하고 전원을 투입합니다.
3. 기포가 올라오고 있는 좌욕기에 앉아 5분 정도 좌욕을 합니다.

 

 

◼︎ 좌욕 부작용 및 주의사항

• 좌욕을 할 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게 되면 상처부위의 출혈이 더욱 심해질 수 있고 오히려 염증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물 온도는 약간 뜨거운 감이 살짝 느껴지는 정도(40℃ 내외)가 적당합니다.
• 좌욕을 하는 시간이 5분 이상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분을 넘어서게 되면 항문의 압력이 증가하여 출혈이 생길 수 있고 통증 및 붓기의 정도가 오히려 심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 좌욕을 끝낸 후 에는 드라이기,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항문을 완전하게 건조해 주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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