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건강검진 항목인 MCHC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Mean corpuscaular hemoglobin concentration' 약자로써 우리 몸의 근육과 장기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헤모글로빈의 단백성분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항목입니다. 정상적인 MCHC 수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벗어나게 되면 적정 산소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다양한 증상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 MCHC 수치 의미
혈액속에 포함되어 있는 헤모글로빈(Hb)은 단백질 성분을 띠는 적혈구로써 모든 신체 장기와, 세포, 근육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운반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일어나기 위해서는 적절한 농도를 유지해야 하고 그것을 측정하는 것이 바로 MCHC 검사 항목입니다. 해당 항목 하나로 헤모글로빈의 기능을 평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RDW, MCV 등의 혈액검사 항목등을 다방면으로 참고하게 됩니다.
◼︎ MCHC 정상수치 범위
혈앨 채취를 통하여 MCHC 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연령, 성별, 측정 병원마다 약간의 차이가 발생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해당 정상수치 범위를 크게 벗어나게 되면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헤모글로빈의 기능 여부를 좀 더 명확하게 판단하게 됩니다.
- MCHC 정상범위 수치 => 32 g/dL ~ 36 g/dL
◼︎ MCHC 높을 때 낮을 때 문제점
<높을 때>
정상수치에서 높게 벗어난다는 것은 헤모글로빈의 운동성이 떨어져 있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갑상선 항진증을 앓고 있는 경우 MCHC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으며 빈혈, 어지럼증, 만성피로감, 두통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MCHC 수치가 정상범위에서 36%가량 초과를 할 경우 고혈증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낮을 때>
반대로 MCHC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낮은 경우에는 철분 결핍형 빈혈이 나타날 우려가 있습니다. 철분 물질이 체내에 들어와 흡수가 되어야 적혈구의 수를 늘리고 농도가 유지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수치 개선을 위해 붉은빛을 보이는 육류를 섭취하거나, 해물, 콩, 닭가슴살 같은 식품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치 개선을 위한 생활습관
- 수치가 낮게 나오는 경우 하루 중 섭취하는 수분의 양을 충분하게 늘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철분이 풍분하게 함유되어 있는 붉은색 육류, 시금치, 콩, 두부, 생선 등을 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체지방을 늘리는 고칼로리 정크푸드를 피하고 고단백식품 위주의 식단을 클린 하게 짜는 것이 좋습니다.
- 음주는 MCHC 수치를 떨어트리는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주를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혈류의 이동을 좋게 만들어주기 위해 심장이 뛰는 운동을 하루 30분, 주 4회 이상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철분 및 비타민 B12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영양제 또는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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