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온수, 난방을 최초로 할 때 무서울 정도로 굉음, 진동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보일러 특성상 소음 및 떨림이 발생되면 온 집안이 흔들리는 듯한 착각도 생기게 됩니다. 가스보일러 굉음, 소음, 진동이 발생되는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 가스 보일러 굉음 진동 원인
1. 묵직하게 우는 웅~ 소리
온수, 난방 버튼을 누르고 조금 있다가 웅~ 하면서 묵직하게 떠는 현상이 벽을 통해 전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6년 정도 사용하던 노후 보일러에서 이런 간혹 나타나곤 했는데 집 전체가 울리는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에 놀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최초 보일러가 연소될 때 나오는 배기가스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통은 연통에 문제가 있게 됩니다. 연통이 잘 개방되어 있지 않거나 꺾이는 부분에 간섭이 생기면 뱃고동 같은 웅~ 소리와 진동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수리비용
연통의 상태를 점검하고 배출이 잘 되지않을 경우 보완 및 교체가 진행되며 만약 연통교환을 하게 되면 가정집 기준 10만 원 ~15만 원 비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2. 보일러 본체 삐~ 소리
가스가 연소될때 보일러 내부에서 삐~ 소리가 나는 것은 보통 압력 밸브 또는 감압 밸브의 누출로 발생되는 게 원인입니다. 밸브 연결부위에서 압이 미세하게 세면서 소리가 발생될 수 있고 교체를 통해 개선이 됩니다.
- 수리비용
문제가 발생된 감압밸브 또는 압력밸브를 새제품으로 교체를 해야 하고 비용은 출장비를 포함해 6만 원 ~ 8만 원 정도 발생됩니다.
3. 우당탕탕 깨지는 소리
유독 난방을 할때 우당탕탕 뭔가 깨지는 듯한 소리가 발생된다면 배관 쪽에 문제가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일러 하단 또는 싱크대 아래를 보면 보일러 배관 분배기가 있고 혹시 전부 잠겨있지는 않은지 체크를 합니다.
난방을 할때 발생되는 수압이 어디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배관을 칠 때 깨지는듯한 소음이 발생될 수 있고 분배기 또는 삼방밸브 점검을 통해 소음 잡는 게 가능합니다.
- 수리비용
분배기 또는 삼방밸브 불량으로 인해 교체를 진행하게 되면 출장비를 포함 대략 6만 원 ~ 12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됩니다.
4. 퍽퍽~ 불 붙는 소리
보일러 본체 부분에서 퍽퍽~하고 불이 붙는듯한 소음이 발생된다면 초기 점화가 제대로 안 되고 있음을 뜻하게 됩니다. 가스가 투입되고 불을 붙이기 위한 점화플러그의 불량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수리비용
점검을 통해 점화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경우 관련 부품을 교체진행하며 출장비 + 부품비를 포함해 8만 원 내외의 비용이 예상됩니다.
5. 쫄쫄 물흐르는 소리
보일러 본체쪽에서 조금씩 물 흐르는 소리가 나는 것은 정상이지만 분배기(싱크대 아래)에서 지속적으로 물소리가 난다면 한 번쯤 점검을 해봐야 합니다. 분배기 주변에 물이 비치는지 확인해 누수가 있다면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게 좋은 게 아래층까지 누수 범위가 넓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 수리비용
분배기 동관에 크랙이 발생되어 용접교체를 해야 한다면 10만 원 내외, 분배기 밸브 쪽 누수라면 6만 원 내외의 수리비가 발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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