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뜻해지면서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지고 그만큼 벌쏘임에 노출되는 상황이 많아지고 있다. 그 외에도 시골집의 벌집을 잘못 건들여 벌에 쏘이는 경우도 생기고 야외공원에서도 예외일 수가 없다. 사람의 체질마다 벌독에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고 벌의 종류에 따라 그 심각성 또한 차이를 보이게 된다.
벌집을 건들거나 벌에게 위협되는 행동을하지 않는다면 대부분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지만 부득이하게 벌에 쏘이는 경우 해당 부위에 통증이 곧바로 생기고 붓기가 올라와 고통을 야기하게 된다. 작은 꿀벌의 경우는 대부분은 통증으로 끝나곤 하지만 말벌같이 큰 벌에게 쏘이게 되면 심한 붓기, 발열, 호흡기 곤란 증세까지 찾아올 수가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벌에 쏘였을시 응급조치 요령
아주 드물게 아나필락시스반응이 나타나는 사람들은 급격하게 호흡곤란이 일어나고 혈압 또한 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항상 119 응급에 대하여 생각을 하고 미리 자신의 체질을 알고 있는 것이 좋다.
1. 벌을 쏘인곳에서 멀리 대피
보통 벌이 있는곳은 근처에 벌집이 있어 다른 벌들의 공격을 추가적으로 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최대한 멀리 이동을 해 피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행해져야 한다. 특히 벌들을 자극하는 행동을 하면 안 되고 이동을 할 때도 서두르지 말고 차분하게 걸음을 옮기는 것이 좋다.
2. 함부로 벌침빼지 말기
벌에 쏘이고 벌침을 빼내기 위해 손으로 짜거나 핀셋 등으로 뽑으려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행위는 벌침을 오히려 피부층 깊이 파고들게 하여 통증과 붓기를 더욱 유발할 수가 있다. 또한 입으로 해당 부위를 빨아서 해결하려는 행위 또한 추가 감염을 일으킬 수가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침을 빼내기 위함이라면 카드 같은 것을 이용하여 쏘 인부 위의 주면을 쓸어주듯 밀어내는 것이 차라리 낫다.
3. 상처부위 소독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벌에쏘인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내어 추가 감염을 막고 부기를 빠르게 뺄 수가 있다. 꿀벌 같은 작은 벌에 쏘인 경우라면 소독약을 발라 통증을 빠르게 호전시킬 수가 있다.
4. 엄음찜질
벌에 쏘인 부위가 심하게 부어올랐다면 차가운 얼음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찜질을 해주는 것이 증상을 빠르게 호전시키는 방법이 된다. 얼음찜질을 할 때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쏘 인부 위를 소독한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따끔거리고 간지럽다고 하여 긁는 행동을 하면 상처를 오히려 덧나게 하고 치료에 방해가 된다.
5. 응급치료
앞서 말한 아낙필라시스 반응을 보여 호흡에 불편함이 생겼다면 주저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증세가 더욱 심해질 수 있고 혈압계통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벌 종류와는 상관없이 이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가 있기 때문에 몸의 변화에 주시해야 한다.
6. 민간요법 금물
벌에 쏘이게 되면 그 부위에 된장을 발라 치료하려는 분들이 간혹 가다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된장에 의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가 있고 염분에 의해 붓기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된장을 상처에 바르는 것이 아닌 소독의 과정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 벌에 안 쏘이는 방법
등산을 하게 되어 과일 같은 단 음식을 먹을 때는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벌이 날아다니는 게 눈에 보이는지부터 확인을 하고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벌에게 위협행위를 하지 않더라도 단맛이 나는 음식을 먹게 되면 주변에 꼬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야외로 나들이나 산책을 할 때도 과하게 향수를 뿌리고 원색의 옷을 입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야외서 자전거를 타다가 예기치 않고 벌과 부딪혀 쏘이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라이딩을 할 때는 피부가 최대한 노출되지 않게 팔이나 얼굴을 가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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