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문화가 발달됨에 따라 동네 헬스클럽의 수도 엄청나게 늘었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몸을 만들기 위해 헬스장에 등록한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데 새로 시작을 하는 만큼 기본적인 운동 에티켓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헬스는 개인적인 운동이기도 하지만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기구를 함께 공유해야 불쾌감이 없고 보다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
가끔 방송매체를 보면 헬스장 안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는 것을 기사로 볼 수가 있는데 상대방을 생각 안 하고 자신의 운동만을 위해 잘못된 예절을 보여서 이다. 혹시 모를 나의 잘못된 습관으로 다른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봐야 한다.
◼︎ 헬스장 예절(에티켓)
1. 기구에 앉아 스마트폰 보지 말기
헬스장 내부의 기구들은 한정적이고 붐비는 저녁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는 일들이 아주 많다. 가령 벤치프레스를 할 때 세트를 끝내고 앉아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면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너무도 큰 불쾌감을 준다. 나의 운동 세트를 집중해서 끝내고 다른 사람을 위해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 것이 헬스장의 기본 에티켓이다. 그렇다고 6세트를 계획했던 것을 4세트로 줄이라는 말은 아니다. 기다리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쾌한 감정이 생기지 않게끔 해당 운동에 집중을 하는 것이다.
2. 기구 사용 전 사용 여부 물어보기
사람들이 많은 시간대에는 기구를 사용하면서 세트 간 휴식타임에 잠시 일어나 근처에서 물을 마시거나 가까운 거리에 기구 사용자가 있을 수가 있다. 혹시나 다른 사용하고 있는 느낌이 드는 기구를 사용할 때는 그 사람에게 다가가 '다 사용하셨나요?'라는 한 마디쯤은 건네는 것이 예의이다. 운동이 다 끝나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이 원판을 빼고 자리에 앉는 것은 배려가 없다고 생각돼 기분 나쁜 감정을 올라오게 만들 수가 있다.
3. 큰소리로 기합 금물
간혹 가다가 운동을 하면서 큰소리로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행위에 속한다. 나의 운동에 집중하고자 큰소리를 지르는 것은 상대방의 운동 집중에 대해선 전혀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무거운 쇠를 들기 위한 동작은 상당한 집중력이 요하기 때문에 주위를 산만하게 하는 행동은 금물이다. 헬스장은 공동의 장소로써 나만을 위한 체육관이 아니다.
4. 운동가방은 락커룸에
보충 제등의 종류가 부스터, 단백질 파우더, 아르기닌, 글루타민 등) 많아지면서 헬스 운동 가방에 챙겨서 오는 분들이 있고 가방을 운동공간 내부에 놓는 분이 있다. 그때그때 필요한 보충제를 물에 타서 먹기 위한 행동인데 이런 것도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에 속한다. 동선을 불편하게 만들고 주변을 산만하게 만들어 운동 불쾌감을 유발할 수가 있다. 보충제를 바닥에서 타면서 가루를 날리는 모습을 상상해 보자.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닐 것이다.
5. 원판, 덤벨은 제자리에
벤치프레스, 숄더 프레스, 이두, 삼두 등의 프리웨이트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원판과 덤벨을 사용하게 된다. 사용한 원판 및 덤벨을 운동한 곳에 그대로 두는 것은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행동이다. 다른 사람의 운동을 생각해서 내가 사용했던 기구들은 모두 제자리로 두는 것이 헬스장 원칙으로 생각하면 된다. 만약 다른 사람이 사용한 벤치프레스 원판을 운동을 해야 하는 자신이 제자리로 옮긴다고 생각을 해보자. 그리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거라 생각한다.
6. 운동화 신기
헬스장에 등록한 지 얼마 안 된 분들이 실수하는 것이 시설에 있는 슬리퍼를 신고 웨이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심지어 러닝머신도 슬리퍼를 신고 하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도 상당히 좋지 못하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부상 및 사고가 있을 수 있는 운동인 만큼 제대로 된 운동화를 신고 집중해서 안전하게 운동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절이 된다.
7. 프리웨이트 존 이용 시
최근에는 헬스 장안에 프리웨이트 존이 따로 생겨 해당 운동을 원하는 분들이 그 공간에 모인다. 프리웨이트 특성상 동작이 크기 때문에 운동을 진행하기 전 주변을 살피고 하는 것이 기본 에티켓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길이 된다. 또한 운동이을 끝마치고 나서는 덤벨 등을 제자리도 꼭 두는 것도 잊지 말자.
◼︎ 헬스 예절 이제는 기본
한 공간에서 운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어려운 일이다. 사람의 감정은 작은 것부터 불거지기 시작하고 큰 문제로까지 번지기 일쑤이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즐겁고 활기찬 운동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뜸한 원동력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몇 번의 실수는 그리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상습적인 예절에 어긋나는 행동은 분위기를 흐리고 상대방에게 하여금 운동 흥미를 떨어트리게 할 수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지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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