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톡톡

전방십자인대 수술 후기 통증 회복기간 및 언제부터 운동 가능할까

by 콜드스카이 2024. 6. 16.
반응형

 농구를 하다가 발을 헛디뎌 무릎 쪽에서 '뚝'하는 소리와 함께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찌릿한 통증과 함께 무릎이 돌아간 느낌이 들었고 바로 잘못되었 다는 것을 직감하게 되었습니다.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하고 회복했던 후기를 남겨보고 언제부터 운동이 가능한지도 알아보겠습니다.

 

병원

◼︎ 전방십자인대 수술과정

 우선 수술을 하기전 마취를 하게 되는데 하반신 척추 마취를 하게 되고 수면 마취까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무릎에 작은 구멍을 뚫고 인대를 연결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2가지 마취를 동시에 하는 것 같습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십자인대를 연결할때 본인의 힘줄을 사용하는 자가힘줄, 타인의 힘줄을 사용하는 타가힘줄 이 있는데 저는 타가힘줄을 선택했습니다.자가힘줄이 회복속도가 빠르기는 하지만 다른 부위의 힘줄을 떼오는 것 이기 때문에 해당 부위가 약해질 우려가 있다고 해서입니다.

 

 

 수술을하는데 걸리는 시간인 대략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라고 하고 수면이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수술을 받는 동안은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수술이 끝나게 되고 바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반신 척추 마취가 함께 들어가서 8시간 정도 움직이지 않고 누워 있어야 합니다.

 

 수술이 끝나고 곧바로 움직이기 되면 뇌 쪽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구토, 두통의 증상을 느낄 수 있다고 하여 소변이 마려워도 참고 누워 있었던 것 같습니다. 8시간이 지나고 화장실을 갔는데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이 살짝 있었는데 정상적인 현상이고 합니다.

 

◼︎ 수술 후 통증 정도는?

 일단은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고 3일 정도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무통주사를 맞아도 통증이 강하게 전달이 되었고 특히 밤에는 근육 경련도 찾아와 견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3일 이후부터는 큰 통증보다는 따끔함과 뭔가 찢어지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느 정도 통증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주일 정도가 지나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 정도가 지나도 밤에 가끔씩 근육 경련이 찾아오거나 쥐가 나는 현상이 생기게 되었는데 간호사분께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너무 놀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2주 정도 지나면 수술부위 통증은 거의 없어져 재활운동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무릎에-손을올린-모습
무릎

◼︎ 휠체어 타고 다녀야 하나?

 일주일 정도 입원을 하고 퇴원을 하게 되었는데 저는 별도로 휠체어를 대여해 타지 않고 목발을 이용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을 가지 않고 주로 집안에 있거나 한산한 길을 짧게 걷는 정도였기 때문에 휠체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동거리가 많은 분들은 휠체어를 대여하여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 달 동안은 최대한 무릎에 충격, 큰 부하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목발, 휠체어를 잘 활용해야 하고 웬만하면 보조기도 착용하는 게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불편해서 보조기를 착용하지 않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충격에 대해 보호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사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물혹 베이커낭종 발생 원인 증상 및 치료방법

 

◼︎ 언제부터 운동이 가능할까?

 사람마다 회복속도가 정말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딱 정해진 기간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회복에 노력을 한다는 가정하에 3개월 이후부터는 간단한 조깅, 스쿼트, 계단 타기 등과 같은 운동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달 정도는 수술한 다리 부분에 힘을 조금씩 주는 재활운동이 필요하고 다리를 쭉 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수시로 다리를 쭉 펴주는 연습을 해야 이후에 굽혀진 상태로 굳어버리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회복속도도 더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한 달 이후부터는 목발을 사용하지 않고 조금씩 걷는 연습을 하게 되는데 무리하게 걷기보다는 수술부위 다리에 근육을 붙여 나간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힘을 주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지금은 6개월의 시간이 지났고 예전과 같이 무릎을 사용할 수 있어 농구, 헬스, 등산과 같은 스포츠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전력질주, 고중량 스쿼트 등과 같은 운동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관절 통증 발생 원인 및 치료 개선 방법

 

고관절 통증 발생 원인 및 치료 개선 방법

고관절은 우리 신체에서 가장 큰 관절부위에 속하며 하체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엉덩이뼈와 연결이 되어 걷거나, 달리거나 또는 앉았다 일어날 때 등 하체와 관련된 모든 활

lowbabel.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