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분위기를 바꾸는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도배입니다. 최근 취업이 어려워지는 사회분위기 속에 도배기능사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험과 실력에 따라 시공의 마루리 차이가 확연하게 보이는 직업이기 때문에 개인의 숙련도에 상당히 중요한 덕목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도배일을 하기 위해서는 도배기능사라는 검증된 자격증이 필요한데 작업형 위주이기 때문에 준비기간을 넉넉하게 가져가야 합니다.응시자의 수가 매년 늘면서 합격률 또한 낮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에 미리 정보를 알고 도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도배기능사 시험일정 정보
필기 시험은 없고 작업형으로 이루어지고 1년에 3회 시험이 치러지게 됩니다. 현제 2회차까지는 모두 종료가 되었고 3회 차가 남아있습니다. 실기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소의 부족함이 있는 지역이 있어 일정에 맞춰 미리 신청을 해야 합니다.
회차 | 접수일 | 시험날짜 | 합격자발표일 |
1회 | 2월15일 ~ 2월18일 | 3월20일 ~ 4월8월 | 4월15일 |
2회 | 4월26일 ~ 4월 29일 | 5월29일 ~ 6월17일 | 6월24일 |
3회 | 9월26일 ~ 9월 29일 | 11월6일 ~ 11월 23일 | 12월2일 |
◉ 시험 준비물 목록
작업형에 맞게 도배에 필요한 다양한 공구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시험장에서 제공되는 벽지, 초배지, 풀을 제외한 나머지는 응시자가 준비해야 합니다.
- 마른 솔 (도배용)
- 풀솔 (도배용)
- 거품기
- 재단 칼 (도배용)
- 쇠 헤라 (도배용)
- 줄자
- 빗자루( 도배용)
- 풀 판 (도배용)
- 롤러 (도배용)
- 걸래, 목장갑 (도배용)
- 칼받이 3/5t, 7/10t (도배용)
- 실내 작업화 (도배용)
◉ 도배기능사 시험과목
도배지 재료의 다양화가 생기면서 그에 맞는 시공능력을 갖고 있는지 평가를 합니다. 구조물의 벽, 천장 등의 사이즈에 맞게 재단 및 밀착 초배, 공간 초배 등을 잘 마무리할 수 있는지 평가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작업시간은 3시간이 부여되며 도면을 파악해 적절한 작업을 구상합니다.
<평가과목>
- 수장 시공의 도면 파악
- 수장 시공현장 안전 확인
- 도배시공 준비
- 도배 바탕처리 작업
- 도배지 재단 작업
- 초배 작업
- 정배 작업
- 검사 후 마무리 작업
- 마무리 보양 및 청소
◉ 도배기능사 합격률은?
년도 | 합격률 |
2018년 | 48.5% |
2019년 | 43.7% |
2020년 | 36.5% |
2021년 | 38.8% |
표에서 보이듯이 매년 합격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마음만 먹고 열심히 시험 준비를 하면 누구나 통과를 했지만 이제는 실습을 열심히 준비하는 것은 기본이고 꼼꼼하게 실기에 임해야 합니다. 일 년 기준 4000면 응시중 1700 ~ 1800명 정도 도배 기술자 분들이 배출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천정의 감지기, 벽면의 콘센트, 랜박스 등의 마감처리가 깔끔하게 되어야 하며 도배지를 부착하고 절단을 할 때 찢김이 없고 보기 좋게 처리가 완료되어야 합니다. 독학으로 숙련하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교육기관 및 학원의 도움을 받아 시험을 준비하게 됩니다.
◉ 도배 전망
아파트 보급량이 확충되고 주거공간을 보수하는 사람들이 매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어 도배공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도배 실력이 좋아 주변의 인정을 받게 되면 벌어들이는 수입이 상당히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일을 배우고 인프라를 만드는 과정이 힘들 수는 있으나 기반을 만들고 실력을 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임하면 웬만한 시공 기술자보다 좋은 수준의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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